75명의 작은 거인들의 희망가, 아산 염작초등학교
2013.07.26 18:08:00
(아산=더데일리뉴스) 이보다 더 드라마틱한 모습이 있을까? 아산 유일의 벽지 학교로, 한때 폐교 위기에 처했지만, 2년 연속 학교 교육 평가 최우수학교 선정 및, 충남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은 그 어느 드라마보다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인 충남 아산의 벽지에 위치한 염작초등학교(교장 이태연)에서 힘차게 자라고 있는 작은 거인들의 모습을 만나보자. 교육 과정을 살펴보면 소위 8학군이라 불리는 서울 중심지의 그 어느 사립학교와 견주어 손색없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편성됐다.
CIS+창의 교육
2012학년도 충남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 빛나는 CIS+창의 교육은, 4가지 교육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첫 번째는 무엇보다 품성을 우선하고 있다. 바른 품성 5운동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으로 미래 글로벌 시대를 향한 바른 민주 시민을 기르는 것이 그 목적이다.
두 번째는 맞춤형 학력 New 프로젝트 2.0을 통한 지성(Inteligence)교육으로 실력 있는 학생 배출을 목적으로 한다. 염작 Smart-up 학력 교실을 통해 다양한 학력 높이기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다. 소인수학급의 특징을 살려 개별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평상시 교과학습 활동시간에 밀착지도를 통한 기초학습 및 교과학습 부진 학생의 집중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다음 단계는 개인의 특기적성을 위한 창의((Originality)교육으로 꿈을 키우는 학생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21세기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며 자기 재능을 기를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13개의 융합형 스마트 학생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넷째, 감성(Sensitivity) 교육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학생을 기른다.글로벌 시대에 맞춘 창의성과 폭넓은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체험활동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하고 자율적인 생활 자세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동체 의식과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자질 함양을 위해「테마 중심 SMART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를 통해 미래 인재 배출의 지혜를 얻다- 충무공 C.E.O 프로젝트
염작초는 아산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충무공 리더십 함양 수업 전개」 인성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기 위하여 충무공 C.E.O 프로젝트를 통한 파워 리더십 함양에 힘쓰고 있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명심보감 마음공부를 통한 배려의 리더십 기르기(Creative idea) 및 교육과정 연계 리더십 함양 수업전개를 통한 다양한 인성 교육 활동(Eemotionality 계발)과 전통문화 충무공 얼 체험학습(Okay mind )을 실시하고 있다.
염작초등학교를 이끌고 있는 이태연 교장은 교육적 환경만큼은 도심의 그 어느 학교보다 낫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 자부심은 교육 공동체를 통한 화합으로 대한민국의 유일한 사교육 없는 학교를 근거로 당위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태연 교장의 자부심을 향한 노력은 과수원 안에 위치한 이 작은 학교를 첨단 정보화 시설을 갖춘, 서당식 개별 수업으로 학습 부진율 제로에 가까운 명품 학교로 승화시켰다.
사교육비로 노후준비 마저 잃어버렸다며 학부형의 한숨짓게 만든 대한민국의 교육계에 염작 초등학교가 시사하는 바는 의미심장하다. 앞으로도 이태연 교장의 노력이 다함없이 계속되길 기원한다. 그리하여 우리 미래의 일꾼들이 산간벽지의 환경을 뛰어 넘어 글로벌 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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