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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꿈을 키우는 아름다운 들꽃학교, 남양주 답내초등학교

2013.08.28 10:16:00

(남양주=더데일리뉴스) 학교 폭력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 등이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가 장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 IT문화의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으며, 입시중심의 교육풍토와 부모세대들의 과잉교육열로 예절, 도덕, 배려, 행복 등의 정말 중요한 인간적 가치를 터부 시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교육의 목적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단순한 지식습득보다 중요한 것이 인성교육이다.

최근 학생 수가 200명이 안 되는 미니 초등학교가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립학교 못지않게 개인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고, 남는 교실을 이용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교사들이 한 명, 한 명의 학생들을 일일이 지도하면서 특성과 장·단점을 잘 살린 교육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1944년 개교한 경기도 남양주의 답내초등학교(교장 박명숙)는 ‘바르게 행동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라는 교훈 아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행복한 어린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답내초는 6학급과 유치원 1학급을 포함하여 138명의 소규모 학교로써 환경적 여건을 최대한 살린 ‘특성화교육’과 ‘전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우리는 숲 속 동화나라에서 배워요...”

답내초는 아름답고 빼어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마치 한편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하는 예쁜 학교다. 이를 활용한 역점사업인 ‘숲 체험교육’은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나아가 생명존중 교육을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답내초 어린이들은 학년별 주제를 정하여 식물 가꾸기 활동, 동물 기르기 등을 통하여 자연을 사랑하며 생명 존중 마음을 배우고 있다. 또한 교과와 연관 지은 숲 체험교육과 ‘숲 속 동화나라’를 활용하여 매년 5월에 환경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연과의 속삭임 교육인 ‘답내 올레길’ 체험학습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야금과 오카리나로 구성된 ‘퓨전 실내악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답내초는 모두가 실내악단의 구성원이 될 정도로 전교생의 1인 1악기 교육의 활성화로 매일매일 음악소리가 교정에 울려 퍼진다.

● 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 실력을 키우는 참교육의 현장

한자녀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가정에서 혼자 자라거나 형제자매가 적은 요즈음 어린이들에게 지식과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답내초 어린이들은 무한한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효도를 실천하고, 웃어른을 만나면 언제 어디서나 ‘사랑합니다, 효도하겠습니다’ 로 인사하며 평소에 부모님께 효도의 마음을 다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교내에서 줄서서 차례 지키기, 친구 칭찬하기, 친구끼리 존댓말 쓰기 등을 실천하도록 하고 있으며 매년 12월에는 어린이회의 주관으로 직접 학생들이 알뜰시장을 열고 모은 성금으로 인근 요양원에 자원봉사도 하고 있을 정도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

답내초는 독서가 모든 학습활동의 기초임을 이해하고 학년별 독서기록장 개발 활용, 다독 학생 시상, 독서마라톤, 독서인증제 등 다양한 독서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지적 성장 및 창의적 사고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에 따른 수학시간의 증대, 받아쓰기, 단원평가 패스제 운영과 의사소통 중심 영어교육 강화로 영어 인증제 운영 및 전교생 방과후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기르기 위한 교사 연수를 강화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력 신장을 위하여 연구하고 새로운 교육방법을 모색하는 계기를 삼고 있다.

● 박명숙 교장, “‘아이들이 신바람 나는 행복한 배움터의 실현’이라는 꿈을 가꿀 것”

답내초 박명숙 교장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소규모 학교라는 학교의 특성을 살려 우리학교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은 꿈과 희망을 가꾸고, 선생님들은 스승으로서의 맛과 보람을 느끼고, 교장은 우리학교 발전의 버팀목이 되고, 학부모는 자녀 교육에 동참하여 자녀 성장의 기쁨을 누리게 하고자 한다.”며 학교 경영 목표를 밝혔다.

교장 박 명 숙이어 “즐겁게 공부하며 믿고 함께 가꾸어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 공동체 등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며 “특히 동문회의 정성어린 아이들의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도서 구입, 비전캠프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우기에 누구나 할 것 없이 도와 주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박 교장은 "학교 주변에 교육취약 가정이 많은 편이어서, 이들 가정의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교육의 순기능을 강화하는 학교경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답내초가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배움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랑과 신념을 바탕으로 날마다 새로워지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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