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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혁신제로, 사교육 0%에 도전!- 청덕초등학교.

2013.09.13 14:33:00

(용인=더데일리뉴스) 한국의 대부분의 교육은 학교에서 그리고 학원에서 경쟁학습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학습의 평가는 상대 평가로 각 학생의 진정한 실력이나 인성의 발전보다는 등수로서 평가되는 교육이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협동, 이해, 의견 교환, 분쟁 해결의 지적 발전과, 함께 사회생활에서 요구되는 여러 중요한 발달이 무시된다. 이러한 교육이 과연 올바른가에 대한 반성은 항상 탁상공론으로 끝나고 마는 안타까운 국내 교육계에 용인 청덕초등학교가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학생이 미래다-시험이 즐거운 청덕 초등학교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청덕초등학교(교장 최한호)는 평가 혁신제를 실시,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평가 혁신제의 내용은 기존의 서열화에 집중된 상대 평가를 과감히 탈피했으며, 형식면에선 일제고사와 같이 일률적인 시험 형식을 탈피했다.그날 배운 것을 그때그때 테스트 하는 형식으로 시험일정과 시간은 담당 교사의 자율적 범위다. 시험 결과는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 다음 학습 내용을 결정하는 즉, 보완자료로만 쓰인다.

성적이 그 학생의 모든 것을 대변하는 여타 학교와의 차별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으로 청덕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는 찾아 볼 수 없다. 방금 배운 것을 테스트하여 잘 모르는 것은 담당 선생님이 앉은 자리에서 보완해 주니 실력 또한 자라는 키만큼 쑥쑥 성장이다.

청덕초를 이끌고 있는 최한호 교장은 "평가가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는 말로 평가 혁신제를 도입한 계기를 밝히고 있다.

'꽃들에게 희망을' 주는-NTTP연수원과정

청덕초의 최한호 교장이 구현하는 교육의 모습은 NTTP과정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NTTP연수원과정은 일선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선생이 먼저 노력하고 연구해야 학생들도 지도할 수 있다는 솔선수범의 정신을 엿볼 수 있다.

‘꽃들에게 희망을’ 경기도 NTTP 연수원학교를 운영 중인 청덕초는 2013년 4월 17일 청덕초 본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박하게 시작한 프로그램이 현재 총 5회의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경기도내 386명의 교사가 이 과정을 이수하였다.

내용을 살펴보면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배움 중심의 평가 문항 개발>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한편, 교사들의 토론 시간을 통해 추상적인 창의지성이 아닌 실질적인 내용을 흡수 교습안을 생산해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에게 책에만 존재하는 교육이 아닌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질의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여타 사립학교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아니 더 우월한 명품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와 학부형과의 쌍방향 교류-사교육 없는 명품 학교로 발돋움.

청덕초가 일구어낸 미덕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학교와 학부형의 양방향 커무니케이션에 있다. 최한호 교장은 양방향 교류에 성공하기 위해선 대상에 대한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지혜로운 수장이었다.

청덕초는 지역 특성상, 맞벌이 부부와 소형 평수의 아파트가 많은 점을 감안 저학년 학생들을 저녁까지 학교에서 교육과 정서적인 부분까지 책임지는 저녁 돌봄교실을 무려 4학급(96명)이나 운영하고 있다.

청덕저녁 돌봄교실은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해마다 지역사회의 많은 수요자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공개추첨을 통해서 입교자를 선정하고 있다.

돌봄교실에서는 보육, 학습지도, 과제학습, 특기·적성교육 등 돌봄과 교육을 함께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돌봄교실 자체 특기․적성교육으로 오카리나, 농구,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및 작품전시회, 학부모 공개수업을 통하여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경감 및 지역사회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돌봄교육 지원으로 여성 인력 활용 극대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최한호 교장의 궁극의 목적은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한 명품 학교를 만드는 데 있다.

교육 활동의 동영상 제작으로 전문성과 신뢰성 확보.

청덕초는 2013년부터 학교의 모든 교육 활동과 현장 체험 학습 등 비교과영역까지 학생들의 활동을 동영상으로 제작 활용하고 있다.

▲ 최한호 교장

동영상 제작의 주된 일꾼은 다름 아닌 최한호 교장이다. 교장이 직접 촬영부터 편집, 제작하여 학부형에게 메일로 전송이 되며, 학부형들은 메일로 전송된 동영상을 통해 자녀들의 활동 상황을 깊이 있게 관찰할 수 있다.

열정과 신념으로 글로벌 시대를 이끌 어갈 미래 인재를 배출하고자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최한호 교장에게 교육의 가치관에 대해 물었다.

"교육은 무조건 학생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학생이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청덕 초등학교 학생들의 얼굴에 이미 그 미래가 행복한 미소로 담겨 있기에 이미 최한호 교장의 목표는 성공한 것일 아닐까?

송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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