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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으로 즐겁게 배우며 더불어 사는 백사초등학교

2013.09.25 13:04:00

(이천=더데일리뉴스) 이천시 백사면에 위치한 백사초등학교(교장 선삼석)는 혁신학교인 동시에 유네스코학교이기도 하다.

‘더불어 살며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목표로 운영되는 학교의 이모저모 탐방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문화예술 감성 기르기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다양하고 실제적인 교육 경험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감성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국악․오카리나․공예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등산, 공연관람, 오카리나 음악교육, 요리데이, 도자기체험학습, 수영과 스케이트 교실, 뉴 스포츠 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감성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중 국악수업은 국악에 전문적 소양을 갖춘 기능보유자를 강사로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판소리, 장구, 강강술래 등의 국악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활동이 진행 중이며 5학년 학생 38명은 오는 11월 2일 전라남도 진도에서 열리는 진도 강강술래 경연대회에 참가를 신청하였고 지금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한 도예체험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인근 도자기체험학습장에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직접 도자기를 빚고 문양도 새겨 넣어 학생 자신만의 작품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학생이 주인 되는 학생자치회 활동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학생들로 키우기 위해, 학생자치회에서 학생들의 생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가며 주인의식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교내에 전용 게시판을 3곳에 설치하였고 2명의 전담 교사를 배치해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여 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또 리더십을 개발시켜주기 위해 연 3회의 리더십 캠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생활규칙 제정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홍보자료 제작, 욕설 사용 문제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 잔반 없는 알뜰식사 운영, ‘백사숲속작은무대’에서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는 공연활동 운영, 아침독서활동 등을 주관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운영되는 10개 동아리 이외에도 춤동아리, 녹색환경동아리, 유네스코동아리 등의 자율동아리 활동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건전하고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학부모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학부모회를 빼놓을 수 없다.

학습활동도우미, 학생 자치 바자회 지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비롯한 각종 교육활동의 지원과 ‘백사교육사랑 이야기방’, 백사가족공동체 소통의 시간인 ‘달빛사랑방’, 백사가족공동체 등산대회 등의 활동으로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에 학부모회의 역할이 돋보이고 있다.

지역사회 어르신을 공경하기 위한 학생자치 바자회 활동에 기여한 학부모회의 역할은 지대하다.

학생 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수집하여 성공적인 바자회가 되도록 지원하였고, 그 수익금으로 마을 노인정을 방문하기 위한 간식을 마련하였으며, 학생들의 재롱을 곁들인 효도잔치는 잠시나마 지역 어른들께 기쁨을 드리는 행사가 되었다.

한 학교 교재원에 배추를 재배하고 수확하여 수업과 연계되는 김치 담그기 활동을 지원하였다. 배추 절이기, 씻기, 양념하기 등 교사와 학생의 교육활동을 학부모회에서 지원하여 맛있는 김치를 담아 노인정에 드릴 수 있었다.

그 밖에 학교 도서관에서의 대출 및 정리, 저학년 책 읽어 주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 선삼석 교장

캠페인, 운동회 등 각종 교육활동에 학부모가 참여함으로써 건전하고 바람직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선삼석 교장은 백사초의 교육방향을 “문화예술감성 교육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미래인재 육성”이라고 소개하며, “백사교육가족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민주적 학교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 살며 배움이 즐거운 어린이,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보람찬 교직원,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행복한 학부모라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사혁신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있어 항상 마음이 행복하다. 그리고 고맙다.”라는 감사의 말씀과 함께 백사혁신교육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송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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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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