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서울 상가 보증금과 월세 하락
2013.09.30 16:47:00
(서울=더데일리뉴스) 서울 25개 구 중 절반이 넘는 17개 구에서 3분기 평균 보증금과 월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전문업체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 3분기(7~9월) 들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 소재 상가점포 매물 1753개를 전 분기 매물 1526개와 비교한 결과, 보증금과 월세가 떨어진 곳은 25개 구 중 70%에 육박하는 17개 구로 집계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5개 구 중에서도 평균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동작구였다. 동작구 소재 상가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2분기 6757만원에서 3분기 3500만원으로 48.2%(3257만원) 감소해 낙폭이 가장 컸다.
동작구 다음으로 보증금이 많이 하락한 곳은 금천구였다. 금천구 소재 상가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2분기 6912만원에서 3분기 4072만원으로 41.1%(2840만원) 감소했다. 이어 용산구 점포 보증금이 2분기 7127만원에서 4722만원으로 33.7%(2405만원), 관악구 점포 보증금이 5395만원에서 3989만원으로 26.1%(1406만원) 각각 감소했다.
이처럼 다수 지역에서 보증금이 하락한 이유로는 상가점포 임차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영업자들이 불경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데다, 3분기가 직장인 휴가철과 방학 비수기가 겹치는 시기여서 자연스럽게 상가임대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곽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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