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선보이는 초현실과 리얼리티
2013.10.01 14:37:00
(서울=더데일리뉴스) 순수 공연예술축제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SPAF)는 국내외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초청하여 관객과 예술계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이다. 이번 2013 SPAF는 “초현실 vs. 리얼리티”를 주제로 초현실주의 경향의 국외 작품과, 실존적 이슈의 국내 작품을 소개한다.
이전의 SPAF는 러시아 등 동유럽의 사실주의 연극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용 작품을 선보였다면 이번 SPAF에서는 프랑스 초현실주의 연극과 표현주의적 퍼포먼스, 미국의 멀티미디어 연극, 격렬한 춤으로 승부하는 거장의 무용 작품 등을 초청하여 무용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013 SPAF에서 소개되는 국내 무용작품은 30대 안무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신창호’의 <Body Investigation>, ‘김보람’의 <인간의 리듬>을 비롯해 ‘윤푸름’의 <존재의 전이>, ‘차진엽’의 <Rotten Apple>, ‘장수미’와 ‘허성임’의 <Philia>, ‘이혜경’의 <꼭두질>도 무대에 오른다.
이 중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안무자 ‘김보람’이 선보이는 신작 <인간의 리듬>은 음악분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몸과의 융합을 만들고, 음악흐름의 모든 순간들을 표현한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몸과 춤의 관계 속에 특정한 리듬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그것들을 관객 스스로 해석해 나가는 소통을 지향한다.
이와 함께 ‘윤푸름’이 선보이는 <존재의 전이>는 그녀의 대표 안무작으로서 2012년 한팩라이징 스타 무대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작품은 다양한 공간이 가진 무게와 그 공간이 가진 느낌에 대해 고민하며, 공간과 조명연출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사회의 약자로서 ‘존재’를 어떻게 이미지화 시킬지 고민하는 작품이다. 특히 수많은 약자의 존재들 중 나이가 들어가는 여자의 삶에 주목한다.
● ‘김보람’의 <인간의 리듬>, ‘윤푸름’의 <존재의 전이> 공연 정보
일시 : 10월 8일(화) 오후 8시, 10월 9일(수) 오후 4시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7개국(미국, 벨기에, 일본, 중국, 폴란드, 프랑스, 한국), 21단체, 총 19개 작품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www.spaf.or.kr) 참조
조재희기자 The dailynews2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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