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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인성으로 미래를 이끌어가는 하남풍산초등학교

2013.10.30 16:22:00

(하남=더데일리뉴스) 현대 사회의 교육은 아이들의 학습능력 위주의 평가제로 인하여 최고가 아니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교육이 지배적이라고 볼 수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건강한 정신을 갖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하남풍산초등학교가 이목을 끌고 있다.

하남풍산초등학교는 2013년 교육부 지정 ‘건강증진 모델학교’ 2년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인성소통협회와 MOU체결 및 하남 나눌도서관의 경비 일부 지원을 통해 <뚜기와 함께 정신 건강 쑥쑥!>이라는 분노조절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학생 스스로 자신의 인성을 만들어가는 ‘뚜기와 함께 정신 건강 쑥쑥’

‘뚜기’는 우리나라 함경남도 지방의 고유 방언으로 바보처럼 우직하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놓지 않고 지고지순하게 실천하는 어리숙하고 바보같은 사람을 말하는 단어다. 한국인성소통협회에서는 이런 ‘뚜기’를 시대의 흐름과 영합하지 않아 바보같아 보이지만 큰 안목을 가지고 미래를 묵묵히 준비하는 ‘큰 사람’ ‘위대한 사람’이라고 보고 있다.

‘뚜기와 함께 정신 건강 쑥쑥’ 프로그램을 위해 하남풍산초등학교 교사들은 경기도교육청이 추구하는 ‘배움중심’ ‘창의지성’ 교육을 위해 국어, 도덕, 창의적 체험활동의 교과 내용을 본 프로그램 내용과 재구성하여 수업 시간을 확보하기도 하였다.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준비를 바탕으로 지난 3월 25일 첫 번째 프로그램이 5학년 교육활동을 통해서 시작되었다, 총 16주 과정으로 한국인성소통협회에서 편찬한 <봄뚜기>교재를 토대로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통한 ‘자기조절의 필요성’. ‘타인 이해 능력’, ‘칭찬하기’ ,‘관찰력’, ‘경청하는 능력’ 등을 키워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이들은 자신의 화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게 되었고,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는지를 서로 공유하고,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하여 반성의 시간과 앞으로의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하여 많은 것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인성과 미래

학생들의 건강한 정신을 확립하려면 학생들의 노력뿐만 아닌 교사와 학부모의 협동된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분노조절 인성수련을 통한 올바른 자녀 양육>연수가 학생들의 인성교육프로그램과 더불어 진행되었다.

이 연수는 건강한 가정, 건강한 학생, 교육 및 자녀 양육을 목표로 학부모와 교사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하여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분노 조절을 통해 인성과 근력을 길러 가족 간, 자녀 또는 학생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는 노력을 통해 서로 살리는 관계 맺음, 관계의 건강 증진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하여 아이들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아이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을 양육하는 학부모와 교사의 협동으로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 꿈과 희망으로 미래를 여는 바른 인성의 인재육성

‘뚜기와 함께 정신 건강 쑥쑥’ 프로그램을 통한 자존감 향상, 분노조절력 향상, 대인관계 능력 향상 및 정신 건강 증진 교육활동이 지난 1학기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것이 2학기에는 3,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하남풍산초는 ‘뚜기와 함께 정신 건강 쑥쑥’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1교 1인성 프로그램 ‘밥상 머리 교육’ 실천, ‘큰 사람이 되겠습니다!’ 인사하기 실천, ‘친구 사랑 주간 운영’ ‘인성교육 실천 주간 운영’ 전교생 ‘건강 자람 실천 기록장’ 작성 활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학년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의 인성뿐만 아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가야금’ ‘독서논술’ ‘드럼’ ‘로봇과학’ ‘미술’ ‘바둑&체스’ ‘바이올린’ ‘생명과학’ ‘서술수학’ ‘성장축구’ ‘원어민 영어회화’ ‘오카리나’ ‘창의수학놀이’ ‘컴퓨터’ ‘클라리넷’ ‘클레이&홈베이킹’ ‘플롯’ ‘연극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남풍산초는 이렇듯 단순한 교과과정에 치우친 교육보다는,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인성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정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밝은 미래의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 바람직하고 건강한 정신을 소유한 ‘뚜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겠다

현재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하남풍산초등학교 교장 박승인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인성 프로그램 교육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 및 관계의 건강에 길잡이가 되어 서로 상생하는 학교 분위기,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즘 아이들이 무섭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이들의 인성이 삭막해져만 가는 요즘, 학생들의 학업만큼 중요한 과정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하남풍산초등학교의 인성교육프로그램을 보면서, 이 학생들이 자라 미래의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게 되면 사회 곳곳에서 얼마나 따뜻한 기운을 발산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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