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심성의 꿈을 실현하는 학교- 파주 임진초
2013.11.05 13:10:00
(파주=더데일리뉴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소재한 임진초등학교(교장 황덕순, 이하 임진초)는 지난 2004년 9월에 개교한 학교로서 짧은 역사에도 알찬교육의 실현과 열정적인 교사들의 노력으로 지역 명문교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어린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랑과 존중을 받아야 한다’는 교육 명제로 어린이 교육에 헌신하는 선생님과 학교교육을 신뢰하는 학부모님, 모든 어린이가 자신이 소질과 특성에 맞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학교로 거듭나는 임진초의 혁신교육을 살펴봤다
교사별 상시평가로 평가의 틀을 깨다.
임진초는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교육청지정 선진형 교수학습 상시평가 중심학교를 운영하여 몇 가지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주요 개선점들에 대해서는 수정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교사별 상시평가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는 한편 이를 통해 학생·학부모, 학교와 가정 간 신뢰를 회복하고 공교육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시켜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TSP cycle( TSP cycle은 T는 Teacher, S는 Student, P는 Parent 의 약자로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하는 참된 학력 관리시스템)로 참된 학력을 신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배움중심 수업의 실천을 통한 수업의 목표와 직결되는 교사별 상시평가를 통해, 평가가 배움의 과정으로 자리 잡도록 하며 학교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고 자녀들을 맡기는 학부모님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속적으로 열심히 실천해가고 있다.
또한 임진초는 경기도 교육청의 혁신과제의 일반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임진초의 교사별 상시평가의 운영사례와 교사별 상시평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 및 컨설팅을 경기도와 강원도에 소재한 총 20곳 이상의 초등학교에서 실시하였고 평가혁신에 대한 현장교사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이며 현재 실시하는 평가가 선발적 평가가 아닌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를 지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임진초 황덕순 교장(이하 황교장)은 “그 동안의 우리의 교육은 가르치는 것과 평가가 별개로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교육과정·수업·평가가 일원화가 되어 우리의 학생들에게 배운 내용을 바로 적시에 평가할 수 있는 교사별 상시평가제를 도입함으로써 평가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학부모에게 사교육비의 절감의 효과를, 교사에게는 가르치고 평가하는 것에 대한 전문성 신장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 강조하였다.
또한 임진초는 2013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님 4분과 서울대학교 교수님 1분을 전문 컨설턴트로 초빙하여 상시평가 평가문항의 타당도와 신뢰도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평소에 임진초 교사들은 상시평가 문항 개발 및 출제 문항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것에 대하여 고민을 가지고 있던 바, 이번 심도 있는 전문가 컨설팅으로 문항개발의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교수님들께 본인들이 직접 작성한 문항을 보내 교수님들의 평가문항에 대한 밀도 있는 첨삭지도와 현장 컨설팅을 받고 직접 문항을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평가문항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평생학습의 기반을 위한 독서경영
임진초는 행복한 지식과 지혜의 만남을 위한 ‘키 높이 독서’를 통하여 신체의 성장과 함께 지혜·지식의 동반 성장으로 자기계발 및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 독서습관의 생활화를 통한 독서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행복한 독서 꿈이 현실이 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가족독서한마당을 개최해 학교와 가정이 협력하여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캠프 전반부에는 아이와 학부모로 구분하여 아이들에게는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재미있는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에게는 독서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독서교육의 중요성과 독서에 대한 관심 및 습관 기르기, 단계에 따른 독서 지도법 등을 연수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후반부에서는 함께 만드는 우리가족 독서계획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였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임진 리딩올림픽‘을 개최해 독서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같은 책을 읽고 문제를 풀어서 온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였다.
두 반씩 짝을 지어 1-6학년까지 총12회 운영된 이번 대회는 학생과 학부모님이 함께 참가하여 독서 퀴즈문제를 풀고, 최후까지 남은 학생에게 금, 은, 동메달을 수여하고, 최후까지 남은 학부모님에게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는 진행으로 운영하였다.
평소 독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황교장은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책을 가깝게 하고, 권해주는 책임은 바로 학교와 부모에게 있습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행복한 꿈을 디자인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꿔나갈 것입니다. 임진가족 독서 생활화를 위한 이런 노력이 작게는 우리 가정과 학교, 나아가 우리 지역과 사회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학부모님들과 학생,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언어문화개선 선도학교-천냥금 사랑
교육과학기술부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언어문화개선 선도학교로 지정된 임진초는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적합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잘못된 언어의 경각심 부각과 언어습관 바로잡기에 그 노력을 더하고 있다.
▲ 교장 황덕순“사전에 무기명 설문조사를 통해 아이들이 욕을 사용하지 않고는 대화를 할 수 없는 언어사용의 심각성에 점심도 거르고 깊은 고민에 빠졌었다”는 황교장은 고심 끝에 천냥금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는 언어습관 바로잡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천냥금이란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천냥금이라 명명한 나무를 화분에 심어 키우며 언어적 문화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먼저 아름다운 언어문화를 확산시켜 문산 지역을 언어 클린존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라 설명한 황교장은 “이미 개선의 성과가 보이고 있지만 학교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가정, 인근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냥금을 통한 임진초의 언어문화개선의 노력이 아이들의 바르고 고운 말 사용 뿐 아니라 인성함양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해본다.
송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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