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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개최

2013.12.06 17:32:00

(서울=더데일리뉴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는 오늘(6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장협이 지난 198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예술축제이다.

음악, 미술, 글짓기, 사진 등 4개 부문에 걸쳐 치러진 올해 예술제에는 3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가해 예술적 재능을 뽐냈다. 음악 부문은 예술제 당일 경연이 펼쳐졌으며 미술, 글짓기, 사진 부문은 사전 작품 공모를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전체대상’은 글짓기 부문 이미숙 씨(40세, 뇌병변장애 2급)가 수상했다. 이씨는 자신이 장애를 인정하고 세상에 나오기까지 느껴온 감정의 변화들을 수기에 담았다.

경북 영천에서 온 이씨는 “시상식장인 서울까지 기차를 타고 왔는데 오늘 기차를 처음 타봤다”며 “상도 타고 처음으로 기차여행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음악부분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이동현(18세, 자폐성장애 1급) 군이 받았다. 미술·사진·글짓기 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각각 김영호(19세, 지적장애 2급) 군, 양재현(52세, 지체장애 2급) 씨, 부유생(56세, 지체장애 1급) 씨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5명이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8명이 우수상(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을 받았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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