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사망자, 전년대비 21.4% 증가
2013.12.19 17:44:00
(서울=더데일리뉴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연말연시 음주음전 집중단속(13.11.22~14.1.29)과 관련, 음주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발표했다.
지난해 연말연시(12월, 1월)에 음주사고 사망자가 2011년에 비해 21.4% 증가하는 등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에 음주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10~’12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살펴본 결과, 사고 100건당 사상자수는 1월에 187.6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최근 3년간(‘10~’12년) 연말연시 기간인 12월과 1월에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자세히 살펴보면, 발생건수는 토요일(2,767건, 19.5%)에 가장 많았고, 사망자는 일요일(74명, 19.7%)에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0시~자정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2,949건, 20.8%)했으며, 사고 100건당 사망자수인 치사율은 오전 4시~6시 사이에 4.6명으로 가장 높아 음주사고의 위험이 가장 높은 시간대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발생한 전체사고와 비교할 때, 차대차사고와 차량단독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차대차사고 중 정면충돌사고와 추돌사고의 점유율이 전체사고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가해자(1당사자) 별로 살펴보면, 음주정도별로는 혈중알콜농도 0.1% 이상~0.15% 미만인 상태에서 발생시킨 사고가 43%(6,094건)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발생한 전체 사고와 비교할 때, 청·장년층(21세~50세)이 발생시킨 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무면허 운전자에 의한 사고도 734건(5.2%)이나 발생했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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