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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르웨이 수산물, 한국 수출량 증가

2014.01.08 17:22:00

(크롬쇠 노르웨이=더데일리뉴스) 차고 깨끗한 대서양에서 온 노르웨이 수산물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방사능 여파로 수산물 소비가 침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어와 고등어로 대표되는 노르웨이 수산물의 국내 수출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 Norwegian Seafood Council)에 따르면, 2013년 한국에 수출된 노르웨이 수산물의 수출량은 약 2만 5천 톤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총 수출액 역시 37.6% 증가한 6억 3천 6백만 크로네(NOK, 약 1,100억원)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청정지역인 노르웨이산 수산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노르웨이 연어의 국제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노르웨이 수산물 국내 수출 규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어의 지난해 수출량은 전년보다 10% 하락한 7천 5백 톤이며, 수출액은 27% 증가한 3억 6천 7백만 크로네(NOK, 약 635억원)로 집계됐다. 연어의 총 수출량은 다소 하락했지만, 냉장 상태로 항공 직송되는 생연어의 수출량은 20% 증가해, 2년 연속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또한 한국은 일본, 터키, 러시아와 함께 노르웨이 고등어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부상했다. 2013년 한국으로 수출된 노르웨이 고등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1만7천 톤이며, 금액 상으로는 42% 증가한 2억 3천만 크로네(NOK, 약 398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노르웨이 고등어의 전 세계 수출량이 8% 역성장한 것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성장세로, 노르웨이 고등어의 맛과 우수성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신뢰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다.

한편, 지난 한해 노르웨이 수산물의 세계 시장 수출량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610억 크로네(NOK, 약 10조 5천억 원)를 기록했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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