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최고 경쟁률 알바 1위는?
2014.01.22 18:15:00
(서울=더데일리뉴스) 2013년 한 해 동안 최고의 경쟁률을 자랑한 아르바이트는 몸이 편하거나 스펙을 높여주는 알바로 양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지난 1년간 등록된 전체 구인공고 수와 이력서 등록 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만화방’ 알바가 공고 등록 대비 가장 많은 이력서 등록률을 보이며 최고의 경쟁률을 자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만화방 아르바이트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는 절대 채용 공고 수는 적지만 이에 비해 지원하려는 구직자 수가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만화방 아르바이트는 2013년도 등록된 총 채용공고 수가 1,885건으로 전체 97개 직종 중 가장 적었다. 그러나 실제 이 직종에 구직하는 이력서는 29,425건으로 공고 수 대비 무려 15.6배나 더 많아 전 직종 중 가장 큰 경쟁률을 기록했다.
만화방의 2013년 평균 시급은 ‘5.021원’으로 최저시급인 ‘4.860원’을 약간 넘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쉽고 간편한 매장관리 직종이라는 데에서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경쟁률이 높은 직종 상위 10위권을 살펴보면 ‘만화방’을 제외하고도 ‘도서, DVD대여점’(5,061원), ‘볼링장’(5,105원), ‘DVD방’(5,137원), ‘복사·출력·제본’(5,599원) 등 평균 시급은 그리 높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업무강도가 낮고 쉬운 업무들이 줄줄이 형성돼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개인지도·과외’(10,142원), ‘번역·통역’(6,522원), ‘공공기관’(5,707원) 등 시급도 높으면서 스펙을 쌓을 수 있는 전문 직종도 10위권을 구성하고 있어, 2013년 구직경쟁률이 치열했던 알바는 대체로 ‘편하거나 스펙을 높여주는 알바’로 양분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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