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생협, 친환경물류센터 준공
2014.02.20 17:30:00
(서울=더데일리뉴스) 1986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직거래를 시작한 한살림생협이 2월 28일 안성에 연면적 19,040㎡ 규모의 물류센터를 준공식을 거행한다.
한살림의 연공급액이 약 3천50억 원(2013년 12월 기준)에 이르면서 기존 운영하던 물류센터(경기도 광주시 오포읍)는 포화상태가 되었다. 따라서 한살림은 21개 회원생협과 생산자·소비자조합원이 힘을 모아 경기도 안성시에 새 물류센터를 건립하였다. 1996년 경기도 광주시 문형리에 첫 물류센터를 세운 이래 세 번째 물류센터를 건립한 것이다. 첫 물류센터에 비해 면적는 27배 넓어졌고, 연공급액은 약 30배 가량 늘어났다. 이제 한살림의 조합원 수는 약 42만 세대로 전국 전체 세대수의 2%에 이른다.
밥상살림을 내걸고 생명운동을 펼쳐온 한살림은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물류센터의 건립과 운영에도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였다.
한살림은 지난 2012년 안성물류센터 공사를 시작하면서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1,384명의 조합원이 출자금 목표액 9억원을 넘겨 13억1천6백만원을 출자했다.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은 2013년에 이미 한살림대전 물류센터와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한살림 생산지인 산골마을 농장에 각각 31.2kW 용량의 햇빛발전소를 준공해 발전을 하고 있다.
안성물류센터에는 438.9kW 용량의 햇빛발전소 설비를 완공하였고 준공식이 열리는 2월 28일에 맞춰 가동을 앞두고 있다. 탈핵운동을 지속해온 한살림은 이제 햇빛발전을 통해 원전 줄여나가기를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살림은 친환경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안성물류센터에 음식부산물 퇴비화시설, 포장재 압축시설, 병재사용 세척공장을 가동한다. 따라서 기존의 소포장 과정에서 발생하던 하루 200kg 가량의 폐기물이 음식부산물 퇴비화시설을 통해 유기농 퇴비로 활용되어 생산지로 공급된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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