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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류 프로골퍼의 요람 - 화현초등학교

2014.03.31 14:04:00

21C 새로운 리더십의 모습은 농산어촌의 교육에 있다

(포천=더데일리뉴스) 세계는 현재 지구촌이라는 명분하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세계의 자본, 노동, 상품, 서비스, 기술, 정보 등이 주권과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 조직, 교환, 조정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새로운 인재 상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각 전문 분야를 넘나들며, 자본을 구축하는 한편 세계화로 인한 갈등, 분쟁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말이다.

과연 대한민국의 교육은 이러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오로지 명문대 입시만을 위한 서열화에 물든 교육계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는, 탁상공론으로 끝나고 마는 것일까? 이러한 교육계에 일침을 놓듯,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와 통섭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이 학교는 수도권의 명문 초등학교와는 달리 포천 벽지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전인교육을 실현 하고있어 주목받고 있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방과 후 활동으로 사교육에 도전한다

포천시 화현면에 위치한 화현초등학교(교장 이장룡 이하, 화현초)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방과 후 활동으로 사교육비를 절감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방과 후 교실은 학교 지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어,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교육비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계층 차별화 현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심화, 보충, 소질, 적성 계발을 위한 예체능 등 비교적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소규모 학교는 수요자가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 방과 후 강사를 영입하기가 쉽지 않지만 학교의 전폭적이고 꾸준한 노력으로 우수 인력을 확보,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각자의 특기와 소질을 살려 미래를 꿈꾸고 있는 곳이 화현초의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은 수도권 명문 초등학교의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화현초만의 모습이다. 학교을 이끌고 있는 이장룡 교장은 “우리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가능성과 저마다의 개성을 존중하여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금그릇, 은그릇, 질그릇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자부심 어린 목소리로 전했다.

부러움과 전학 오고 싶어 하는 화현초의 숨은 비법-적성별 맞춤 방과 후 교실

방과 후 교실에는 방송댄스, 락밴드, 바이올린, 생명과학, 미술놀이, 골프교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등이 있다. 먼저, 화현가족 락밴드는 학생, 학부모, 교원을 유경험자, 초보자로 구분하여 드럼파트, 일렉기타 파트, 베이스 파트로 다시 세분화하여 이론과 실기를 겸하면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든 세대에게 어울리는 연습곡을 선정하여 파트별로 노력한 결과로 2013년 학예발표회에서 교원, 학부모, 학생이 어우러지는 락밴드 공연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13년 12월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학부모정책사업 발표회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특히 창체시간 및 방과 후 부서로 운영되는 골프교실은 화현초등학교만의 특성 있는 장점으로 모든 어린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타 학교 학부모 및 어린이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부로부터 문의가 들어오며 전학을 오는 사례도 있습니다.”고 전했다.

회현초가 프로골프 강사를 영입, 골프교실이 활성화 된 배경에는 농산어촌학교 지원금의 투자가 있었다. 이로 인해, 유치원부터 골프를 접하면서 미래의 프로골프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다수에 이를 수 있었다. . 특히 토요골프교실에서도 실력을 갈고 닦는 어린이들이 있으며 인근골프장과 협약을 맺어 실전훈련(라운딩)에 임하기도 한다.

이장룡 교장은 “2004년에 완공된 50M에 8타석 골프장은 화현골프교실의 산실이자 자랑거리이다. 오늘도 이곳에서 미래의 프로골퍼를 꿈꾸며 열심히 활동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뒤뜰야영을 학교운동장, 교육기부를 통한 자매부대와의 연계교육, 인근 캠핑장을 활용한 교육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학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텃밭 가꾸기 활동을 가족 텃밭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며 “ 락밴드는 방과후 프로그램 공개수업과 발표회를 겸한 활동을 통해 다른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참여효과를 증진시키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가족 골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방법을 모색 중에 있다.”고 전했다.

▲ 화현 초등학교 이장룡 교장

창의지성에 대한 경영관으로 서열화에 물든 국내 교육계에 일침

한편, 학교를 이끌고 있는 이장룡 교장은 2013년 3월에 부임, 32대 교장이다. 이장룡 교장은 기초와 기본 교육을 강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지성 인재(행복한 두드림)를 기르는(아름다운 도전) 경영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자도서관(북토비)를 개관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하여 미래의 인재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되도록 배려를 하고 있어 학부형과 학생들은 물론 교내 선생들에게도 존경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룡 교장에 대한 존경은 비단 화현초교에서만 끝나서는 안 될 것이다. 서열화에 물든 대한민국의 교육계는 화현초교의 모습을 통해 미래 글로벌 인재들이 어떤 환경에서 성장해야 하는 가에 대한 통찰이 있어야 할 것이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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