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자궁 부정출혈, 환절기에 조심하라
2014.04.03 18:01:00
(서울=더데일리뉴스) 정상적 가임기의 여성은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생식기 출혈이 있게 되는 것을 부정출혈 이라고 한다. 생식기 부정출혈은 매년 봄 이 시기, 즉 환절기에 일시적으로 늘어나게 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여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양한방 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생리가 일정치 않아 피임약이나 배란유도 주사를 처방받는 환자들이 간혹 부작용으로 부정출혈이 있게 되는데, 특히 봄 환절기에 더욱 많은 것 같다. 또한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 증식증 등으로 인해 과다월경이 있는 경우에도 이 시기엔 출혈량이 더욱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정확한 의학적 원인은 알기 어려우나 임상에서 볼 때 그러한 경향이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음여성 한의원 김우성 원장(여성 전문 한의사)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부정출혈이 잦아지는 여성들은 몸이 허약한 경우가 많다. 허약한 사람들은 외부환경의 온도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환절기에 감기나 비염에 잘 걸리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평소 몸이 피로를 잘 느끼고 허약한 여성들은 환절기에 자궁도 약해져 부정출혈이 자주 생기고 생리양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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