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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도시 대구가 선보이는 ‘뮤지컬광장’

2014.04.04 02:00:00

창작뮤지컬의 역사, 세계 4대 뮤지컬 등 뮤지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곳

(대구=더데일리뉴스) 대구 중심가에 250 제곱미터 규모의 ‘뮤지컬광장’이 등장했다. 3일(목) 오후 3시 대구 한일극장 앞 동성로 지하상가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뮤지컬광장’은 뮤지컬 도시로의 도약을 지향하는 대구시의 비전을 보여준다.

‘뮤지컬광장’은 크게 3가지 구역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구역은 뮤지컬 <빗속에서 춤을>(Singing in the rain)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Don Lockwood)이 빗속에서 춤을 추는 장면과 뮤지컬 <맘마미아>(Mamma Mia!)에서 결혼식을 앞둔 여주인공 소피(Sophie)가 창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장면이 광장 중앙 기둥에 표현되어 있다.

두 번째 구역에서는 뮤지컬의 개념, 세계 4대 뮤지컬을 포함한 주요 뮤지컬 작품들, 지금까지 우리 나라와 대구에서 공연된 주요 뮤지컬의 역사, 대구산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 등 지금까지 한국에서 제작된 모든 창작 뮤지컬의 역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대한 소개가 알차게 전시되어 있다. 특히 벽면 전시구역에는 트릭아트를 이용해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의 주인공(칼라프 왕자)과 사진을 찍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하는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다.

세 번째 구역은 뮤지컬스타 핸드프린팅이 배치되어 있는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스타 ‘남경주’, ‘최정원’, ‘홍지민’, ‘안재욱’, ‘정성화’, ‘옥주현’, ‘유준상’의 핸드프린팅이 광장 바닥면을 장식하고 있다.

‘뮤지컬광장’ 오픈 행사에는 계명문화대학 학생들의 팝 뮤지컬 <All shook up> 공연, 2013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상 수상작 창작 뮤지컬 <사랑꽃> 축하공연, 한국 대표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할을 3,000회 가까이 공연한 ‘브래드 리틀’(Brad Little)의 팬사인회가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처럼 대구시는 2007년부터 한국 유일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를 개최해 나가면서 명실공히 지방 최고의 뮤지컬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장익현 이사장은 “금번 조성되는 뮤지컬광장에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역사 등 쉽게 구하기 힘든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어 뮤지컬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이나 뮤지컬 관련 학생들의 학습 공간 및 외지 관광객들의 관광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로 8회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2014. 6. 27. ~ 7. 14.)을 통해 아시아 대표 뮤지컬도시의 이미지를 굳히고, 향후 뮤지컬 도시의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창작 뮤지컬 글로벌화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여 장기적으로는 뉴욕, 런던과 같은 세계적인 뮤지컬 종가 도시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조재희기자 The dailynews2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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