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알바생 늘어나는 추세
2014.04.24 17:45:00
(서울=더데일리뉴스) 취업난과 이직 준비로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를 마련하는 30대 아르바이트생이 늘어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만 20세 이상 구직자 1,453명을 대상으로 ‘알바 고충과 아르바이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30대 알바생만의 차별적인 알바행태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30대의 대다수가 알바생 신분에 대해 개의치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생 신분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 30대 76.5%가 ‘신경 쓰지 않는다.’ ‘숨길 필요 없다’고 답해 본인의 알바 활동에 대해 당당함을 보였다.
또한, 조사 결과 연령대가 낮을 수록 알바생 신분에 대해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92.8%, 20대 93.7%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며 알바신분에 대해 거리낌없이 떳떳함을 밝혔다.
반면 30대 이상 고 연령대로 갈 수록 ‘주변 눈초리가 신경 쓰인다’는 답변이 30대 23.5%, 40대 44.7%, 50대 40%로 높게 나타나, 사회적 활동이 활발한 30대 이상 고 연령대에게 알바생 신분이 다소 부담스럽게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알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 30대 대부분이 ‘취업이 안돼서’(38.7%), ‘취업준비 기간 동안 단기적으로 일하기 위해서’(28.2%)로 답했다. 또한 언제까지 알바를 계속할 예정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취업이 되면 바로 그만 둘 예정’이라는 답변이 29.8%로 가장 높았다. 이를 통해 30대 알바생 대부분이 취업 및 및 이직 준비 기간 동안 알바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특히 ‘취업준비 기간 동안 단기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라는 답변은 20대(19%), 40대(37.2%)에서도 높게 나타나 알바가 취업준비기간의 생활비 마련의 필수코스로 여겨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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