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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청약마감 고공행진 이어가

2014.05.19 16:05:00

(청주=더데일리뉴스) 부동산시장이 차츰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거래가 늘고 있다. 견본주택에는 방문객이 몰리고, 청약 결과도 양호하게 나타나며 분양시장의 열기도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달 국토연구원의 ‘4·1대책 이후 주택시장 변화 및 향후 정책 방향’ 발표에 따르면, 1년 새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3.7%포인트 상승했으며, 지역별로 수도권 5.6%포인트, 지방 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는 4·1 대책 시행 전 1년 평균치에 비해 15.2포인트 상승했고, 전세시장의 소비심리지수는 7.7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심리지수 상승은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에 대한 응답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지방에서는 올 초부터 회복세가 뚜렷이 나타났던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호조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토연구원의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올 1월 소비심리지수는 충남 134.3, 충북 126.7로 지난 한해 기록한 월별 소비심리지수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분양 물량도 지난 한 해 동안 2141가구 감소하며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양을 기록했다. 올해 3월까지도 전월 대비 충북이 2.4% 감소한 618가구를 나타냈고, 충남은 17.5% 줄어든 2260가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청약마감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4월 ‘충주 2차 푸르지오’는 814가구 모집에 2006명이 몰리며 평균 2.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충북 청주에 공급된 ‘청주 율랑 서희스타힐스‘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47대 1, 평균 15.34대 1을 기록하는 등 충남·충북·세종시에서 4~5월 분양된 아파트단지 7곳 중 4곳이 순위내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호조세는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기업이전 호재 및 세종시 후광효과가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향후 인구증가와 고용률 상승으로 주택 구매여력도 높아져 분양시장에 훈풍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충청권 분양시장에 공급 예정인 주요 신규 물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에서는 (주)대원이 오는 6월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죽동지구 A2-1블록에 총 1,132가구 규모의 대단지 ‘죽동 대원칸타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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