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운영으로 이웃간 소통·나눔 생활화
2017.07.10 13:09:00
리마인드 웨딩 [더데일리뉴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경주시 23개 읍면동 행복한 마을공동체·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이웃간 소통·화합·나눔을 생활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경주향교에서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사업을 진행했다.
리마인드 웨딩은 결혼한 부부들이 한동안 세월이 흐른 뒤 다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말하며, 수없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부부의 인연을 이어가는 소중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에 참여한 부부는 다문화가정으로써 베트남인 신부와 한국인 남편이 만나 10여년간 부부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부는 “이번 기회에 한국 전통 혼례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감사하며, 주변에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같은 주민으로서 마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마인드 웨딩 사업은 경주시 23개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공동체 사업 중 하나로,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해 주민 간 소통의 매개체로 선정됐다.
시는 향후 마을 주민들 중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분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추진할 계획이며,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한편 동천동 마을공동체는 10일 동천동 알천교 아래에서 집밥 모임을 가졌다. 집밥 모임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각자가 먹을 음식을 챙겨와 나눠먹으면서 이웃 간 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활동이다.
이날 동천동 주민들은 각자 집에서 싸온 밥과 반찬을 함께 먹으면서 마을의 대소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앞으로 이 사업은 동천동뿐만 아니라 다른 읍면동을 비롯한 경주시 전체를 대상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주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다양하게 마련해 마을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1일과 13일에 있을 마을투어와 12일에 있을 마을활동가 양성특별과정 교육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771-136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