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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 세계 경쟁력 확보 위한 골든타임!

2017.07.12 11:47:00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에 설립, 시너지 극대화하자”

대한민국 탄소산업 육성 전략 및 발전방안 [더데일리뉴스] 탄소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뒤쳐진 국내 탄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견인이 필요하고, 특히 탄소산업 육성 컨트롤타 워인‘한국탄소산업진흥원’설립이 조속히 실현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7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11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으로‘대한민국 탄소산업 육성 및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공동주최 국회의원인 정운천 의원을 비롯,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채익 의원(자유한국당), 손금주 의원(국민의당),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유영목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등 탄소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영석 한국탄소학회 이사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에 정은미 산업연구원 산업경쟁력연구본부장, 지정토론자로 국내 탄소산업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탄소기업인 등 100여명이 방청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송하진 지사는 축사를 통해“전북은 지난 10여 년 간 꾸준히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전라북도는 탄소산업과 관련해 전국에서 기반이 가장 잘 갖춰져 있고 또 가장 잘 육성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성장했다”며“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탄소산업을 국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또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축사를 통해 독일 등 기술 선진국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제 우리나라도 국가차원의 중장기 로드맵 마련은 물론 대규모 재정투자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정부와 지자체, 연구소, 기업 등에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탄소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 하다고 생각한다”며“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되고 논의되는 내용들에 대해 정부도 깊이 있게 검토하고,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제발표는‘대한민국 탄소산업 육성 현황 및 발전 전략(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방안을 중심으로)‘주제로 정은미 산업연구원 산업경쟁력연구본부장이 발표했다.

정 본부장은 먼저 한국의 산업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탄소섬유 등 신소재 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우리나라가 2025년 탄소소재 4대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수준의 기술력 확보, 기업 혁신역량 제고, 기술사업화 및 판로지원, 제도적 기반구축 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탄소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쳐진 탄소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탄소산업 육성 컨트롤타워인‘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조속히 설립돼야 함을 힘주어 강조했다.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전북 등 일부 지자체에서 그동안 탄소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키워왔는데, 이제는 국가가 나설 것”이라며“정부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자체와 공동 노력을 통해 세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준경 KIST전북분원장은“우리나라가 탄소분야 기술개발에서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시장을 활성화할 만큼 획기적인 기술개발은 미미하다”며“Value Chain이 자생적으로 생성되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에 의한 규모 있는 생태계 구축사업을 통해 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수진 인하대 교수는“인프라 집적도, 연구개발 노하우 등이 가장 잘 축적된 전북을 중심으로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기존 인프라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전북에 꼭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이제 우리나라는 탄소산업의 세계경쟁력을 확보해 국가브랜드로 키워나갈 수 있는 골든타임을 맞았다”며“이를 위해국가차원의 탄소산업 컨트롤 타워인‘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조속한 설립이 필요하고, 국가와 지자체, 기업과 연구기관의 빈틈없는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탄소산업이 전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전북도 차원에서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정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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