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2017.07.13 12:36:00
지난 10∼11일까지 관내 6개 마을 215가구 농약 음독자살 예방 보관함 설치 완료
부여군 장암면 합곡2리 농가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장면 [더데일리뉴스]부여군보건소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관내 6개 마을(장암면 합곡2리, 규암면 호암리, 세도면 장산1리·청송1리, 내산면 금지1리, 외산면 만수2리) 215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으로 음독자살에 취약한 농촌마을에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 자살도구인 농약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충동적인 음독 자살예방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13개 마을 318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으며, 보급 후에도 보관함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생명존중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해 우울증 선별검사에 따른 고위험군이 발견되는 경우 정신건강복지 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농약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비치돼있어 충동적으로 음독자살이 이뤄지는 만큼 농약안전보관함 설치로 음독 자살률을 상당 부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부여군 자살률 감소를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 멘토링 사업, 독거노인에 대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