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대학평의회 구성” 및 “총장 직접선거제” 추진 결정
2017.07.13 14:57:00
충주시청 [더데일리뉴스]한국교통대학교 전교교수회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대학 의사 결정기구인 대학평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학칙개정 투표를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한 결과 투표자 236명 중 131명이 찬성(55.5%)해 대학평의회 구성을 하게 됐다.
대학평의회 구성은 2013년 9월 교수회와 직원단체 간에 합의됐던 내용이나 그동안 요원했다가 직원단체의 요구와 교수회의 적극적인 교원 설득으로 이번에 결정된 사안으로 직원단체는 “시기적으로 늦었지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합리적인 대학의 의사 결정기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통대학교 교수회 및 직원단체는 총장 선출 방식에 있어 기존의 간선제를 직선제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한국교통대학교 교수회는 제 7대 총장 선출방식에 대한 전체 교원 투표에 대해 7월 11일 개표를 실시한 결과 '총장 직접선거제 선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국립대학의 총장 선출 방식은 교육공무원법 제24조3항에 '추천위원회에서의 선정'이나 '해당 대학 교원의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른 선정'을 하도록 돼 있으나, 그동안 교육부에서는 교육공무원법 시행령(대통령령)을 개정해 총장추천위원회를 통한 간접선거제 총장 선출 방식을 유도해 왔다. 따라서 지금까지 대부분의 국립대학은 총장추천위원회를 통한 간접투표 방식의 간접선거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는 2018년 2월에 현 김영호 총장의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올해 안에 차기 총장 후보자를 선출해야 한다. 이에 교수회는 지난 2017년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전임교원들을 대상으로 총장 선출 방식에 대해 직접선거제와 간접선거제 결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328명의 전체 교원 중 275명이 투표해 83.3%의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으며, 261명이 직접선거제를 선호한다고 투표해 94.9%가 직접선거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원단체는 7월 12일 긴급 총회를 열고 총장 직접선거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번 투표 결과와 관련해 임종국 교수회장은 “이번 투표 결과는 지금까지 교육부에서 추진한 간접선거제 총장 선출 방식의 한계를 느낀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향후 총장 직선제 선출을 위한 학칙개정 및 규정 제정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