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2026.07.29 11:34:45 update

꽃차 향기에 빠지다 ‘나도 꽃차 소믈리에’

2017.07.14 09:33:00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시청에서 꽃차 시음행사 진행

천안시 [더데일리뉴스]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천안시청 로비에서 민원인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꽃차 시음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음행사는 ‘꽃차 소믈리에’ 2급자격을 취득한 장애인 당사자(지적장애, 발달장애, 지체장애) 16명이 직접 꽃을 손질해 말리고 수차례 덖어서 만든 꽃차로 진행했으며 한국장애인재단 지원사업으로 실시됐다.

꽃차를 제조하는 과정을 통해 김00(22, 지적장애), 홍00(22, 지적장애)의 경우 의사소통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했으나 회기가 거듭될수록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00(23, 지적3급)의 경우 산만하던 모습에서 꽃차를 제조하는 것을 통해 집중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애인 당사자의 취업영역 확대와 역량강화 이외에도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꽃차 소믈리에’란 꽃차재료가 되는 식물의 특성과 제다법(차의 가공과정)을 익히고 꽃차의 색과 향, 맛을 분별하고 평가는 전문가를 말하며 꽃차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일명 건강차로 불리며 향긋한 꽃차는 기분전환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채화 물감을 머금은 듯 고운 색감은 컬러테라피의 기능까지 있어 꽃차는 눈으로 먼저 감상하고 코로 향기를 맡고 마지막으로 입으로 마신다고 한다.

권인자 소장은 “장애인 당사자들을 위해 장소제공과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성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금요장터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도움이 필요하면 협의해 장애인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idaily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