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정수장 정수처리시스템 개선
2017.07.19 16:04:00
대구광역시청 [더데일리뉴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갈수기 운문댐 원수에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맛, 냄새를 유발해 불쾌감을 주는 물질인 '지오즈민' 발생에 대비해 고산정수장에 분말활성탄 접촉조 신설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대구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및 수도시설기술진단‘ 용역결과에 따르면 고산정수장 원수로 사용하고 있는 운문댐은 갈수기에 흙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인 '지오즈민'이 발생할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고산정수장에 상수도 시설기준에 부합하는 정수처리공정인 분말활성탄 접촉조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6월 말 공사를 착공했다.
이번 공사는 표준정수처리공정으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는 고산정수장에 (흙)냄새 물질제거 능력이 탁월한 분말활성탄 접촉조를 신설해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이다.
내년 10월에 공사가 마무리 되면, 동구와 북구, 수성구, 경산시 일부 지역 26만여 세대, 67만 명의 주민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이 공급 된다.
한편, 수질검사 결과 올해 5월까지 '지오즈민'은 검출 되지 않았으며, 6월 검사결과 원수에 1ng/L로 극소량이 검출됐고, 정수에는 검출되지 않아 수돗물 맛과 냄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산정수장 원수에 발생할 수 있는 냄새물질을 완벽히 제거하기 위해 정수처리공정 전 단계에 분말활성탄 접촉조를 신설해 시민들에게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