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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한 날씨, 호흡기바이러스 유행 주의하세요”

2018.03.21 11:30:00

인플루엔자는 다소 주춤, 라이노·메타뉴모바이러스는 증가 추세

광주광역시청 [더데일리뉴스]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 환절기를 맞아 라이노,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매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호흡기환자의 원인바이러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3월 들어 실시한 실험실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은 감소한 반면, 라이노, 메타뉴모바이러스 검출률이 상승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노바이러스는 1950년대부터 알려진 사람에게 가장 흔한 감기의 주요 원인으로 흔히 코감기라고 불리며 100여 종의 혈청형이 있다. 주요증상은 인후염, 콧물, 코 막힘, 기침이며 근육통, 피로, 두통, 식욕감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게는 콧물이 심하며, 소아에서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잠복기는 2∼5일이며, 면역 지속기간이 짧아 쉽게 재감염되고, 감염 연령은 소아와 성인의 차이가 없다. 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직접 접촉이나 비말로 전파되기 때문에 밀폐된 집단시설에서는 대유행될 수도 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11월에서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어나오는 침방울이나 타액 등을 통해 전파된다. 2001년 네덜란드 처음 검출됐지만 세계적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에게 호흡기감염증을 일으켰던 것으로 확인된 바이러스다. 잠복기는 4∼6일이고 소아에서는 모세기관지염과 임상증상이 유사하고, 젊은 성인에서는 독감유사증상을 보이며,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서는 더 심각하게 전환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진종 감염병조사과장은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헤 외부온도와 실내온도 차이가 너무 나지 않도록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고른 영양섭취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용현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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