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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쓰레기 수거하고 상쾌한 봄 맞이

2018.03.23 14:58:00

기분 좋고 쾌적한 마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

해양쓰레기 수거 [더데일리뉴스]고창군에서 새봄을 맞아 겨우내 쌓여있던 생활주변 쓰레기를 정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대 청결운동이 펼쳐졌다.

군은 이달 말까지 ‘새봄맞이 대 청결 운동’기간으로 정해 각 읍·면별로 생활주변, 공원, 공한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자율적인 청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선운사, 관리사무소, 공원상가주민 등이 모인 ‘선운골 공동체’는 선운산도공원 일대에서 봄철 관광객대비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으며, 고수면에서도 36개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에서 힘을 모아 신기계곡 등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 환경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무장면 영선고등학교에서도 전교생이 참여해 학교와 시장주변, 도로주변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에 참여했고, 해리면은 농협, 파출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남·녀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주요기관단체와 주민들이 동호해수욕장 등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심원면에서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으로 지정돼 보전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람사르 연안습지 지역을 중심으로 방치됐던 각종 해양쓰레기 등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주변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으며, 부안면 새마을지도자회와 선운어촌계 등에서도 오룡천 주변과 해안가 갯벌구역 등에서 주요도로 등에서 쓰레기 수거와 분리수거 등 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상하면 노인사회활동참여자들을 비롯해 생태환경보전협의회 상하지회 등 36개 마을 주민들은 구시포해수욕장과 각 마을진입로와 안길 등 생활주변 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쳤고, 신림면에서도 신림초 주변 넝쿨제거와 폐비닐 수거 등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아산면 이장협의회, 새마을 지도자, 기관 단체 회원과 주민들도 33개 마을을 돌며 묵은 쓰레기와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청결운동에 참여했다.

군은 새봄맞이 대 청결 운동을 이달까지 진행한 후 다음 달에는 하천과 하구의 쓰레기 정화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요 하천과 고창천, 주진천 등을 중심으로 인력을 투입해 방치된 폐비닐, 생활쓰레기 등이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에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과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도록 정화사업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내 집, 내 점포 앞 등 내 생활주변을 주민 스스로 청소해 군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군을 기분 좋게 느끼고, 보다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변정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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