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떠나는 여행 ‘그림책버스’ 운영
2018.03.29 11:21:00

버스타고 떠나는 여행 ‘그림책버스’ 운영 [더데일리뉴스]광양시 희망도서관은 지난 12일 성황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8개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그림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8년째 운영하고 있는 그림책버스는 2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열람석과 2천여 권의 책을 소장할 수 있는 서가, 시청각 시설, 음향 등이 갖춰져 지역 아동들에게 독서서비스를 제공하는 또 하나의 도서관이다.
올해는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등 도서관이 없는 원거리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지원을 위해 해당 학교별로 주 1회씩 방문한다.
그림책버스에서는 그림책 열람 외에도 동화구연 선생님들이 함께 탑승, 책 읽어주기, 색종이 접기, 역할극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이들이 매주 그림책버스를 손꼽아 기다린다는 세풍초 병설유치원은 “부모가 데려다 주지 않으면 공공도서관에 가기가 힘들어 아이들에게 책 읽히기가 쉽지 않은데, 그림책버스를 통해 좋은 책을 접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그림책버스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아이들 정서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하고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그림책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학교가 쉬는 방학기간인 1∼2월에는 지역아동센터나 장애인복지관으로 찾아가는 그림책버스를 운영했으며, 오는 8월에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으로 방문해 피서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