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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향기 맡으며 숲에서 함께 놀아요!’

2018.03.30 15:48:00

4월부터 눈높이 숲체험교실과 유아숲교육 등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 무료 운영

전주시 [더데일리뉴스]전주시가 유아 등 모든 시민들이 숲 속에서 자연이 주는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숲 체험 교실과 유아숲 교육 등 산림교육 서비스 운영 업체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유아와 청소년,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숲체험 교실에서는 숲 생태에 대한 교사의 눈높이 해설과 숲속 자연물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시는 연간 1만5000여명이 체험교육을 통해 숲이 사람에게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숲 체험 교실은 도심 숲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숲 해설가 2명이 참여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생태 숲체험과 생태습지체험, 야생화체험 등 다채롭고 풍요로운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생태 숲체험의 경우, 올해 완산칠봉 삼나무·편백림과 학산, 황방산, 모악산, 건지산 등에서 진행되며, 생태습지체험은 완산칠봉 생태습지원, 건지산 오송제,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등에서 펼쳐진다. 또, 자연생태체험학습원과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는 야생화체험도 진행된다.

시는 또 숲 해설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주지역에 조성된 도시숲과 학교숲, 숲길 등에서 찾아가는 숲 해설 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건강 숲체험은 건지산 편백림과 모악산 탐방로에서 진행되며, △딱따구리의 흔적을 찾아라 △탄소를 먹는 나는 누굴까 △도토리가 들려주는 노래 △걷는 어려움보다 얻는 즐거움이 많다 등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는 인후공원에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에서 5세∼7세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아숲지도사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원에는 △새집과 장작더미, 곤충아파트 등 자연관찰시설 △통나무건너기, 나무정글짐, 소꿉놀이, 사각그네 등 체험놀이시설 △아이들의 좋아하는 잠자리의자, 고래터널, 기차놀이, 피노키오 의자 △교육 공간을 위한 숲교실과 숲체험장 등이 조성됐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유아숲 체험원 1곳을 추가 조성해 유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산림교육 및 휴양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자연생태교육을 위한 산림교육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정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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