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학교 2018년 1기 프로젝트 ‘스타트!’
2018.04.02 16:01:00

야호학교 2018년 1기 단체 사진 [더데일리뉴스]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전주형 창의교육인 ‘야호학교’의 2018년도 1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전주지역 청소년 120명이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창의력과 자기주도력을 키울 수 있는 야호학교의 2018년도 1기 청소년 프로젝트를 야호학교 로컬 프로젝트와 학교연계 특화 프로젝트로 구분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야호학교는 앞서 2회기 동안 2∼3개월의 활동기간보다 늘어난 4∼5개월로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야호학교 로컬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야호학교 운영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스스로 기획한 7개 프로젝트를 친구들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Y.C.C팀의 경우, 직접 재료를 준비해 요리하고 주변 이웃에게 기부·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 S2팀은 영화 속 OST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아보거나 노래의 다양성을 공유하며 버스킹 활동을 병행, 시민들과 함께 즐겨보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7개 프로젝트 중 달팽이식당팀의 경우, 야호학교 밖에 마련된 텃밭을 이용해 농작물을 심어보고, 그 수확물로 요리나 판매하는 활동을 기획했다.
달팽이식당팀 청소년들은 또 텃밭 가꾸기 활동에서 비롯된 ‘함께 놀며 생활하고 청소년 스스로 채워나가는’ 놀이터의 개념을 접목해 청소년 모험놀이터를 운영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시설물 설치 중심의 놀이터가 아닌,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며 생활하고 스스로 채워나가는 ‘변형 가능한’ 창의적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손만두팀은 강아지집이나 벤치 등 다양한 물품을 제작해 야호학교 뿐만 아니라 물품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자연사랑팀은 곤충과 파충류 같은 작은 생명을 이해하고 알아보며 자연 속에서 어울리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키로 했다.
끝으로, 영감팀은 고전과 최신을 망라한 영화를 가리지 않고 감상하며, 영화라는 예술매체가 주는 영감이나 감독의 제작 목적 등을 파악하고, 유투브 채널을 통해 방송 활동도 시도해 볼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 동안 자기탐색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전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야호학교에서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주형 창의교육인 야호학교는 올해부터는 야호학교의 접근성 문제와 학사 일정으로 인한 활동 참여 제약 등을 해소하기 위해 로컬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학교연계 특화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학교 자율동아리와 연계·추진되는 이 활동은 올해 전라중 3학년 69명을 시작으로 전주지역 중·고교와 협의를 통해 점차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형 창의교육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야미 프로젝트를 운영했으며, 전라중학교와 솔빛중학교,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창의교육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원탁회의’도 진행했다.
동시에, 시는 야호학교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팀별 틔움교사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아이들은 어떤 것이든 직접 해본다는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전문가의 심사를 받기 위해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을 지금 나이 에 해보기란 별로 쉽지 않기에, 아이들에게 더욱 소중한 시간으로 다가왔을 것”이라며 “야호학교 1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주시는 애정 어린 눈으로 우리 청소년들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학기 중 주말·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1기 프로젝트에 이어 방학 중 ‘휴∼후 프로젝트’,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기 프로젝트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야호학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