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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통역사 양성 다문화학부모 통역서비스 지원

2018.04.04 10:51:00

다문화학부모 교사 상담 받고 자녀양육에 자신감 쑥쑥!

전라북도 [더데일리뉴스]전라북도는 전라북도교육청과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학부모 통역서비스 지원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 2월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지원을 위해서 전북도와 도 교육청,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간 협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으로 마련한 시범사업이다.

장기 거주하는 결혼이민자가 늘어남에 따라 자라나는 자녀의 교육이 무척 중요해졌다. 하지만 결혼이민자 학부모의 경우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학교교육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전라북도는 다문화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전라북도교육청도 다꿈 학부모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으로 다문화학부모의 역량이 커지고 있지만 바쁜 직장생활과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학부모 교육과 상담에 참여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다문화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교사상담 시 나라별 통역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자녀의 담임교사를 센터로 모시고 다문화학부모 상담 시 통역서비스를 제공 한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상담 통역사로 활동할 14개 시군의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12개국 결혼이민자 66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학부모 상담 시 통역사 역할과 자세와 상담 사례에 관한 통역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상담 통역사들은 도내의 한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결혼이민자들로 자녀 양육과 한국어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된다.

상담 통역사에 지원한 중국 출신 왕연홍씨는 “자녀 양육 등 애로사항이 있는 자국의 친구들을 도우려면 어려움을 겪어본 자신들이 나서야 된다며 이번 통역봉사단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다문화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해서 사업안을 마련하고 역량 있는 결혼이민자들이 통역자원봉사까지 해주니 어떤 사업보다 뜻깊고 내실 있게 추진 될 것으로 보이며 통역자원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변정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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