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레저스포츠 최적 입지 조건
2009.06.16 00:13:00
(대전=더데일리뉴스) 충남도가 해양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한 방안마련에 나섰다.
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교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발제자로 나선 한서대학교 항공해양학부 양춘호 교수는 “충남도는 천수만의 자연조건을 이용하여 마리나시설, 죽도주변의 바다목장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 스포츠단지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천수만의 태안레저기업 도시 인접에 창리항과 당암리항을 이용한 마리나 시설 계획은 매우 적합하며 이곳은 안면도가 외해의 파도를 막아줘 풍랑주의보가 연 20일 정도로 평수면을 유지하고 있으며, 간조시에도 두 항구 사이의 수심이 10m를 유지하여 국내의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대학의 항공기 엔진, 자동차 엔진 기술과 창업보육 센터 입주, 중소기업의 항공기 IT, 자동자 IT 등을 연구기술을 활용 중소선박의 기술개발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태안기업도시와 해양레저산업을 융복합하여 사업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천수만의 개발시 지역 특성에 맞는 해양시설을 만들어 위해서는 외국의 개발 사례과 국내의 개발사례 등을 비교 검토하여 인접 지역과 중복 투자로 인한 예산의 낭비를 막아야 하며, 해양관광 개발시 바다를 단순 해수욕이나 어촌을 보고, 음식을 먹고, 즐기며, 지나치는 관광의 형태를 탈피하여 관광객이 체류 하며 해양레저 활동과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기적 발전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완 행정부지사는 “우리 道 서해안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을 비롯한 안면도관광지, 태안기업도시와 많은 관광지, 해수욕장, 섬 등 국제관광지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으며,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중국과 수도권, 충청권의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경우 해양레저스포츠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오늘 제시된 천수만과 서해안 지역이 문화, 관광, 체험등을 위한 많은 자원과 모든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종합 휴양관광지로서 해양레저스포츠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중앙정부 및 충남도가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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