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2026.08.19 16:07:22 update

올 설에 단기 알바 채용 쏟아진다

2010.02.04 02:11:00

(서울=더데일리뉴스) 2월 중순 설 연휴를 앞두고, 설 대목을 노린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이 시작됐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주요 백화점 3사와 대형 할인마트 3사에서 모집하는 설 단기 아르바이트 인력만 약 1만3천 여명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치솟는 물가와 불경기로 인한 아르바이트 구직난 속에 고생하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는 숨통이 트일 만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 역시 자사 사이트에 등록되는 주요 설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따로 분류해 ‘2010 설날 단기 알바 채용관’을 마련했다. 백화점, 유통점/마트, 전화주문/접수, 포장/단순노무, 택배/배송/퀵서비스, 주차관리/주차도우미, 나레이터모델/행사도우미 등 7개 직종의 관련 공고를 제공 중에 있다. 설 단기 알바 채용관을 개설한 2일 현재 등록된 관련 알바만 3,029개로 풍성한 일자리가 아르바이트 구직자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가장 많은 설 단기 알바생을 채용하는 분야는 역시 주요 대형 유통점과 백화점의 설 행사 아르바이트. 유명 백화점 및 주요 대형 할인점들이 전국 각 지점에서 근무할 단기 알바생 채용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점포별로 150명에서 400명까지 약 6천명을, 현대백화점도 주요 점포와 물류센터 등에서 약 1천7백명을 모집하는 등 업체별 알바생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알바를 시작하게 되면 길게는 한달, 짧게는 며칠 동안 각 점포에서의 판매/판촉 업무를 주로 맡게 된다. 그 외 전산입력이나 상품 주문 접수, 배달 및 배송, 해피콜 업무도 주로 모집하는 직종 중 하나다. 급여는 적게는 일당 4만원에서 직무와 근무시간에 따라 약 8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각종 선물이나 주문 상품의 배송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니만큼 단기 물류/배송 아르바이트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배송팀, KGB택배, 현대택배, 오케이잡㈜ 등은 각각 50명 내외의 단기 배송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 중이다. 설 연휴까지 약 보름 내외를 근무하는 단기직이니만큼 자차 소지자를 중심으로 채용해, 배송 건당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각종 선물세트, 복조리 등 설 특수를 누리는 상품의 판촉 아르바이트는 1~2주일 가량 근무하며 일당 6만원 내외를 벌 수 있다. 선물세트를 제조하는 업체에서 직접 고용하는 것 외에도 주요 이벤트 기획사 및 아웃소싱 회사에서 20~45세의 주부 및 미혼 여성을 모집해 주요 백화점 및 할인매장 내 코너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성기업㈜는 전국 이마트에서 설날 선물세트를 판매할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6일부터 일주일간 근무하며, 하루 6만원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이 외에도 신동화축산㈜, 지로템라인, 하이맥스컨설팅 등 주요 업체들이 전통주, 음료 등 설날 선물세트 판촉 아르바이트생을 모집 중에 있다.

손이 빠르고 솜씨 좋은 주부들은 명절을 앞두고 단기 부업으로 ‘생산’ 알바를 선택해도 좋다. 주로 선물용 한과, 떡 등을 제조하거나 포장을 맡을 단기 알바생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1주에서 1개월 가량, 급여는 보통 일급 3~4만원 가량이 주어진다. 영상에프앤지, 만전식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에서 채용공고를 등록해 두고 관련 알바생을 모집한다.

명절을 전후로 선물 및 각종 상품 배송이 급증하는 주요 택배회사와 물류회사에서는 물류/배달 아르바이트 채용과 함께 포장 단순 노무, 물류센터 입출고 알바 등의 단기 알바가 이어진다. 또 인터넷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단기 전산 입력 알바, 전화 주문 상담 등의 아르바이트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알바몬 이영걸 이사는 “설 단기 아르바이트는 열흘 내외의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아르바이트이다 보니 주말, 심야에도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근무 가능한 시간과 기간을 정확히 파악한 뒤 근무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알바몬의 ‘날짜별 단기알바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날짜에만 근무 가능한 아르바이트 정보를 검색해 불필요한 실랑이 없이 본인이 원하는 기간 동안만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곽영호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idailynews@naver.com

* 미래를 여는 희망찬 신문

곽영호 기자

idaily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