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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9 16:07:22 update

KCM 아내 웨딩드레스에 눈물, 15년 기다린 결혼식의 순간

2026.08.19 16:07:22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더데일리뉴스] 세 아이가 지켜보는 앞에서 신부로 변신한 아내를 마주한 KCM에게 15년의 시간이 한꺼번에 밀려온다.

오늘(19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633회 ‘내게 온 가장 큰 행운’ 편에서는 KCM 가족에게 찾아온 특별한 변화가 공개된다. 아내 방예원과 오랜 세월 가족으로 살아온 KCM이 오는 10월 4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가운데 다섯 식구의 웨딩드레스 투어가 펼쳐진다.

이번 결혼 발표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미 세 아이의 부모가 된 두 사람이 뒤늦게 결혼식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식을 올리지 못한 채 15년을 함께한 아내에게 줄곧 고마움과 미안함을 품어왔던 KCM은 마침내 “10월 4일, 저희 결혼합니다”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다.

그 시작부터 KCM 가족답다. 예비 신랑과 신부만의 드레스 투어가 아니라 첫째 수연과 둘째 서연, 막내 하온까지 모두 함께한다. 이날만큼은 가족의 중심이 엄마 방예원에게 맞춰지고, 세 아이는 각자의 방식으로 엄마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응원한다.

첫째 수연은 엄마에게 어울릴 만한 드레스를 꼼꼼하게 살피며 트렌디한 감각을 발휘한다. 둘째 서연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공주님처럼 등장한 엄마를 향해 숨기지 못하는 반응을 보인다. 아직 어린 막내 하온마저 엄마의 변신을 바라보며 시선을 떼지 못해 드레스 투어 현장에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분위기가 달라지는 순간은 KCM이 아내의 웨딩드레스 모습을 마주하면서 찾아온다. KCM은 한눈에 다시 반한 듯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워”라고 감탄한다. 이어 한동안 아내를 바라보던 그의 눈가가 붉어지며 현장은 웃음에서 뭉클함으로 빠르게 바뀐다.

그 눈물에는 단순히 웨딩드레스를 본 감탄만 담긴 것이 아니다. 두 딸을 키우고 막내아들 하온을 품에 안기까지 함께 지나온 15년의 시간이 결혼식을 앞둔 순간과 겹쳐진다. KCM이 지난 시간을 떠올리듯 생각에 잠기자 아내 역시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KCM 가족의 이야기를 지켜봐 온 시청자에게도 이번 결혼식 준비는 남다른 장면이 될 전망이다. 아내와 두 딸의 첫 공개부터 하온의 출산 과정까지 가족의 변화가 차례로 공개됐던 만큼 이번 드레스 투어는 또 하나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순간이 된다.

결국 이번 드레스 투어의 주인공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방예원 한 사람만이 아니다.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며 행복해하는 세 아이와 아내 앞에서 벅찬 눈물을 보인 KCM까지 다섯 식구 모두가 15년 만에 찾아온 결혼식의 주인공으로 자리한다.

한편, KCM 가족의 결혼 준비 과정은 오늘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광수 기자

inylee@thedail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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