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기업, 영업이익은 줄어도 기부는 증가
2010.06.26 01:43:00
(서울=더데일리뉴스) 지난해 코스닥 100대기업의 영업이익은 감소한 반면, 기부금 지출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코스닥 100대기업 중 81개사의 200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평균 2.8% 감소했지만, 기부금은 전년(평균 3억 2,964만원)에 비해 15.2% 늘어난 평균 3억 7,969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CJ오쇼핑’이 48억 2,15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 ‘파라다이스’(29억 5,112 만원) ▲ ‘GS홈쇼핑’(28억 8,698만원) ▲ ‘다음커뮤니케이션’(19억 7,766만원) ▲ ‘티브로드한빛방송’(13억 4,884만원) ▲ ‘한국토지신탁’(12억 8,500만원) ▲ ‘드래곤플라이’(11억 2,030만원) ▲ ‘CJ인터넷’(10억 8,884만원) ▲ ‘하림’(10억 7,052만원) ▲ ‘신화인터텍’(10억 3,675만원) 등의 순이었다.
전년 대비 기부금이 증가한 기업은 절반이 넘는 54.4%였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12억 8,500만원을 기부한 ‘한국토지신탁’으로, 전년(400만원) 대비 무려 32,0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 ‘신화인터텍’(20,635%) ▲ ‘미래나노텍’(17,601%) ▲ ‘코미팜’(6,685%) ▲ ‘드래곤플라이’(2,65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기부금이 감소한 기업은 44.3%였으며, 감소율이 높은 기업은 ▲ ‘SSCP’(-99.4%) ▲ ‘게임하이’(-99%) ▲ ‘메가스터디’(-98.9%) ▲ ‘동화홀딩스’(-98.8%) ▲ ‘DMS’(-96.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영업이익 대비 가장 기부를 많이 한 기업은 ‘하나투어’로 영업이익(4억 2,504만원)의 44.4%인 1억 8,877만원을 기부금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 ‘유니슨’(29.9%) ▲ ‘케이티하이텔’(17.1%) ▲ ‘파라다이스’(10.4%) ▲ ‘드래곤플라이’(7%) ▲ ‘모두투어’(6.9%) ▲ ‘한국토지신탁’(6.2%) ▲ ‘티브로드한빛방송’(4.9%) ▲ ‘CJ오쇼핑’(4.7%) ▲ ‘다음커뮤니케이션’(4.4%)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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