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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장정의 막을 내리다

2010.07.08 01:47:00

(대구=더데일리뉴스) 지난달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간 대구를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 채웠던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이 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대구뮤지컬어워즈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딤프에서는 개막작 ‘앙주’, 폐막작 ‘사파이어’를 비롯한 해외공식초청작4편, 국내공식초청작5편, 창작지원작 6편, 그리고 대학생 뮤지컬 작품 10편 및 자유참가작 1편 등 총 6개국 26편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 중 국내 초연작이 16편으로 지난해 9편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그 중 10편이 창작 작품으로 선보였다.

창작뮤지컬은 올해 총 6편을 선보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무대에 오르는 작품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 만화와 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풀 하우스’,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와 같은 작품들이 뮤지컬로 만들어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참신하게 표현한 ‘헨젤과 그레텔’과 ‘사이드 미러’ 등 창조적이며 실험적인 작품들을 다수 선보이며 뮤지컬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점차 공연 편수와 지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차세대 뮤지컬 배우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청소년 연기 경연 대회를 최초로 축제 기간내에 실시함으로 참여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얻었고 예년보다 훨씬 많은 인원(80명)의 참여와 대구뮤지컬어워드 무대에도 선보일수 있을 정도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축제에는 월드컵 기간과 지방선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20만명 이상이 참여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축제 대비해 증가한 수치로 대구의 뮤지컬 열기를 증명하는 한편 뮤지컬 인구가 증가했음을 시사했다. 또한 공포, 멜로, 코미디 그리고 환경을 이야기하는 에코 뮤지컬까지 다양한 주제의 뮤지컬들을 선보여 작품을 고를 수 있는 폭을 넓혀 관람객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딤프 최초로 여행사(TOUR 200)와 연계한 여행상품을 마련하여 다각도로의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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