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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93% “감세정책 유지하거나 강화해야” 의견 밝혀

2011.08.25 01:02:00

(서울=더데일리뉴스) 정부의 ‘2011년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감세정책에 대한 논란이 가열된 가운데, 중소기업의 93%는 감세정책을 유지하거나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전국 중소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조세정책 방향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52.0%는 “감세정책을 유지해야 한다”, 41.0%는 “감세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내년으로 예정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정책 취소 논란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의 92.3%가 “법인세 최고세율을 예정대로 22%에서 20%로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정책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은 7.7%에 그쳤다.

법인세율 인하를 주장한 기업들은 가장 큰 이유로 ‘기업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 기여 및 국민소득 증대’(60.7%)를 꼽았고, 이어 ‘정책의 신뢰성과 일관성 유지는 기업 경영 여건에 중요하기 때문’(38.6%)으로 답했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기업 감세 정책이 부자감세라며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는 다르다”고 지적하면서 “기업 감세 정책은 기업 경쟁력을 높여 국민 전체의 소득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절실히 원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말 폐지 예정인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와 관련해서도 대다수의 중소기업들(92.7%)은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반면 정부가 올해부터 실시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에 대해서는 ‘효과 없다’고 답한 기업이 57.0%

홍재희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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