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정도언론의 소명에 더욱 매진 하겠습니다
2011.09.06 01:33:00
본지는 작은 언론사로서 쉽지 않았음에도 그동안 기존 언론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우리 이웃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명해 왔습니다. 또한 문제가 있는 곳엔 비판의 시선을 놓지 않으며 사실관계를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본지가 저축은행 사태로 야기된 여러 문제를 의욕적으로 보도한 것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많은 서민들의 피해를 양산하고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 저축은행의 불법대출과 비리를 고발하는 것은 언론 본연의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 건설프로젝트 투명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보도가 본의 아니게 사실관계 확인에 미진한 점을 노출했습니다. 진실을 규명하는데 의욕이 앞선 나머지 불거진 것으로 독자 여러분들의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보도의 원칙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진실을 파헤치는 것’임은 물론입니다. 본지는 이를 계기로 더욱 기본에 충실하며 비판의 날을 결코 무뎌지게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언론의 사각지대에서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권력의 온갖 비호를 받으며 ‘제 살 불리기’에만 몰두하는 자들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언론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소명이지만 본지처럼 작은 언론사에겐 버거운 과제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본지는 이 당연한 과제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이 보태진다면 본지가 추구하는 정도언론의 소명에 보다 충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그동안 본지에서 취재활동을 해온 지완구 기자가 본지를 떠나게 됐음을 알립니다.
더데일리뉴스/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