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향응접대, 사기혐의로 피소
2011.10.20 06:35:00
(서울=더데일리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향응접대,·사기혐의로 공연기획사 INW 대표 옥 모씨에 의해 피소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8일 접수된 고소장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인도국제영화제 유치를 위한 국가지원을 대가로 상습적 술 접대를 받았다고 한다.
옥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롯데그룹의 회장이며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신동빈 회장은 인도국제영화제(IIFA)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했고, 그는 약 3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 및 선물을 제공받았다”고 밝히고 이어 “2009년 12월24일 420만원, 12월29일 1618만원, 2010년2월17일에는 600만원의 접대비를 강남 룸싸롱에서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지난 3월경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신동빈 회장을 소개한 전직국무총리 아들 노경수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을 당시 "다수의 연예인들을 술자리에 동석 시키는 등 접대를 종용한 룸살롱 마담과 공모해 접대받은 당사자인 신동빈 회장이 술값 등를 지불한 것으로 거짓 진술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옥씨의 설명 및 공개한 증거물에 따르면 2009년 12월 24일 노경수씨와 신동빈 회장이 술값을 지불했다고 주장하는 곳은 전직총리아들이며 서울대교수인 노경수씨가 평소 아는 술집마담 백민아가 운영하는 '순' 이지만 실제로는 청담동 소재 '줌'에서 고소인이 접대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9년 12월 29일 또한 위와 마찬가지로 노교수의 지인 백마담이 운영하는 '순'에서 1차로 270만원을 고소인 옥씨가 지불하고 '2차'로 접대한 청담동 소재 '줌'에서도 옥씨가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소인이 공개한 접대내역과 당시 피해목록
또, 신동빈 회장이 2010.2.17 고소인 옥씨가 일방적으로 술값을 지불하고 자리를 떠나 술집마담을 혼내었다고 주장하나, 실제로는 신회장이 기업협찬금 50억원을 받아 준다며 접대를 하여야 한다고 하여 술값만 600만원 지급하여 준 것이라고 고소인은 주장하며 당시 신동빈 회장과 함께 접대받은 노경수씨의 휴대폰 문자를 공개했다.
# 당시 노경수씨가 접대받은 다음날 보내온 문자 메세지와 당시 입장 등을 참고할 수 있는 문자.
만약 이와 같은 거짓증언, 향응접대, 사기 등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지면 앞서 '사기혐의로 고소된 노경수 사건의 증거 불충분 무협의 처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강진)의 지난 7개월여 동안의 조사과정에 거짓증언과 주장으로 일관한 노경수, 백마담 신회장 등의 혐의는 더욱 무거워질 수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고소인은 인도국제영화제의 유치를 주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많은 사비를 들여가면서 백방으로 노력하였고 이후 대통령 및 문화관광장관, 관광공사사장 등 그외 주요 인사들이 영화제 유치에 대해 큰 성과로 이를 발표했으나 본 사건 외 노경수씨와 피고소인의 기망행위에 의하여 철저히 농락당하면서 인도국제 영화제는 수포로 돌아갔다며 인도국제영화제를 유치하고도 개최하지 못한 이면에는 이들의 사기행각이 주요했으며 한 개인의 재산과 명예의 실추는 물론 국가적인 망신을 초례하고도 이를 조작하는 행태를 고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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