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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 진드기 알러지 침구의 실체를 밝히다

2011.10.29 05:41:00

(서울=더데일리뉴스) 지난 26일 MBC 소비자프로그램인 ‘불만제로’에서 매우 촘촘한 직조로 진드기의 이동을 막아 알레르기를 방지한다는 고밀도 기능성 이불(극세사)에 대한 실상을 낱낱이 파헤쳤다.

과연 진드기의 이동만으로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을까. 방송에서 밝혀진 것처럼 대답은 “아니오” 이다. 학계 통설상 살아있는 ‘진드기’ 자체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알레르겐이 아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은 살아있는 진드기의 배설물과 죽은 진드기의 사체이다.

국민 5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질환이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러지 관련 질환이다. 그 때문에 관련 기능성 제품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지만 제품에 대한 검증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불만제로에서 기존에 국내 고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극세사 침구의 항알러지 효과에 대해 심층 취재했다.

기능성 이불의 원리는 0.0002mm 간격의 촘촘한 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진드기가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차단함으로써 아토피와 알레르기성 비염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능성 이불의 원단을 진드기 투과 실험을 해보았다. 밝혀진 결과는 놀라웠다. 업체의 주장과 달리 고밀도 섬유라고 해도 재봉선, 스크래치 등을 통해 진드기가 충분히 이동할 수 있었다.

국내 대부분의 알레르기 방지 이불은 고밀도 직조 방식인 ‘극세사’이불이다. 진드기는 아주 미세한 틈, 봉재선, 스크래치에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더군다나 피부 및 호흡기와 직접 맞닿은 이불 표면의 먼지 및 진드기 알레르겐과 꽃가루, 동물의 털에는 완전 무방비 한것으로 드러났다.

아토피, 비염 등의 환경 알레르기는 근본적인 알레르겐 억제로 해결 가능하다. 방송에서도 과학적인 데이터를 사용하는 선의의 피해업체로 밝혀진 것처럼 현재 국내 유일하게 실질적으로 항알러지 이불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 ‘알레르겐버스터’이다. 알레르겐버스터는 직접적인 원인인 진드기사체, 배설물, 꽃가루 등 대부분의 알레르겐을 코팅해 억제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기존 알러지 침구에 대한 배신감과 국내 소비자의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데 유익한 방송이었다는 평이다.

윤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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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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