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암초교, 창의적 인재육성으로 선진교육의 장을 열다!
2012.04.04 10:43:00
(파주=더데일리뉴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적암초등학교(교장 김 선명)는 미래는 고도정보화, 세계화시대란 판단아래 이에 부응할 가장 중요한 교육적 가치는 도덕성과 창의성이란 목표를 세우고 미래지향적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학교다.
개교50주년을 맞는 적암초는 지난 12월 경기도 과천 과학관에서 열린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3팀으로 구성된 4, 5, 6학년 전원이 참가하여 은상, 동상, 장려상과 특별상등을 획득했다.
또 올 5월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리는 세계 DI대회에 2 팀 14명의 학생이 출전하게 됨으로써 소외지역의 학력문화격차를 극복했다는 평과 사립학교보다 높은 수준의 공립학교란 평가를 받으며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 노력없는 성과는 존제하지 않는다.
이러한 결실은 하루아침에 이룬 성과가 아니다.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계승 발전되는 창의 발명교육은 올해로 2년째 7명의 전교사가 창의 발명 동아리를 조직하고 지역 공부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팀티칭과 협동수업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여 각종 발명대회와 창의 올림피아드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이 창의 발명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사가 서로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김 교장은 성과에 대해 “지난 2006년부터 발명실을 설립하고 2010년부터 파주교육청 발명교실을 담당하던 선생님이 오시며 농촌학교에서 창의발명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날개를 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에 대해 그녀는 “교장을 중심으로 선생님들이 먼저 발명, 과학, 창의 등에 대한 연수를 매주 화요일 실시하여 모두 발명, 창의에 우수한 지도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하며 “그 결과 48명의 학생들이 발명관련 단체상 3회, 개아드에서 3-6전학생들이 참여하였고 모두 수상, 블랙빈팀(지도교사 김오범)은 2위로 당당히 은상을 차지하며 장영실상 수상 그리고 유니크팀(지도교사 이재호)은 동상, 르네상스상을 수상해 세계대회 출전권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고 알리며 가슴 벅찬 모습을 보였다.
▲ 벽지농촌학생의 경이로움을 아십니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이룬 이번 쾌거는 경이로움 그 자체이다. 파주시에서 제일 먼 곳에서 출퇴근조차 힘든 곳이라 근무 기피지역으로 꼽히고 있지만 수업은 물론 방과후학교, 돌봄, 창의발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놀라울 만큼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2년 연속 국가수준평가에서 기초미달0% 달성, 작년은 경기도 초등학교 중 85위, 파주 6위 과학교육 우수학교로 학력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발명교실 운영으로 대한민국 창의력올림피아드는 물론 세계대회 출전권을 2팀이나 획득한 것이 증거인 것.
학생역시 마찬가지이다. 교육문화 소외지역이며 한부모, 조손가정,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이 대부분이지만 이런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도 밝게 자라고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훌륭하게 성장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성과를 거두기까지 더욱 힘든 난관이 기다렸을 것이다. 농촌의 작은 학교지만 그들의 참여도는 상당하다.
작년 한해 가을 운동회의 경우 밤늦게까지 마을 잔치처럼 손수음식을 마련해 모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힘써주며 대도시에선 볼 수 없는 풍경을 선사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올해 예상과는 반대로 공동학군의 신입생들도 예년보다 많이 입학하게 됐다.
▲ 발명영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원 절실
이러한 쾌거 뒤엔 안타까움 들이 숨어있다. 꿈을 세계로 펼치기 위한 대회 참가비용이 1인당 500여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부모들의 후원과 총동창회, 적성면 발전협의회 그리고 파주교육청과 파주시청 등에서도 학생들의 꿈을 지지하고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 교장은 이와 관련해 “도시의 학교라면 이런 어려움을 보다 쉽게 넘겼을지 모른다. 농촌학교인 만큼 관심과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관심들이 모여 이런 어려움을 우리 아이들이 극복할 수 있는 기적을 함께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토로했다.
한편 그녀는 농촌학교의 롤 모델로 태어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저 출산과 도시로 아이들이 떠나며 소규모 농촌학교들이 사라지는 시대이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본교가 다시 돌아오는 학교로 만들고 싶다. 사회에선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이란 기사까지 나오고 있지만 우리학교가 롤 모델이 되어 다니고 싶은 학교, 도시에서 유학교가는 학교로 가꾸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 도시학교 이상의 희망실천으로 선진교육의 터전을 만들 것!
▲ 김선명 교장
이번 세계대회 출전권을 얻은 창의력 올림피아드 팀들이 결과를 떠나 팀원들이 서로를 통해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하고 또한 그 과정을 통해 좋은 결실들이 맺어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 교장은 이와 관련해 “온종일 돌봄교실 최적화 시스템을 계발, 적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가정에서의 돌봄 부족인 우리 학생들에게 교육과 돌봄의 최적화야 말로 벽지농촌학교가 꼭 이뤄야 할 교육적 사명이기 때문이며 그래야 현재 있는 학생들이 도시 학생 이상으로 더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된다”며 살기 좋은 농촌학교로 성장할 미래의 적암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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