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주 여객 노선 취항 40년
2012.04.20 15:15:00
(서울=더데일리뉴스) 우리나라 민항 여객기의 미주 취항 역사가 4월 19일로 40년을 맞았다.
대한항공이 지난 1972년 4월 19일 오후 5시 19분 서울~LA 노선에 첫 날개를 편 이후 40년 동안 미주 주요 도시를 취항하면서 한~미주 국가간 경제, 문화 교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대한항공은 4월 1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LA 국제공항에서 미주 여객 노선취항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항공 임직원 및 LA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40주년 기념 홍보 동영상 상영, 포토존 운영, 축하음악 연주 등의 볼거리가 마련됐다.
- 미주 여객 취항 40주년 국내 항공사 “한 획”
4월 19일 오전 11시 인천발 LA행 KE001편은 대한항공의 미주 여객 취항 40주년이 되는 항공편이다.
대한항공은 40년 전인 1972년 4월 19일 오후 5시19분 B707 제트 항공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도쿄, 하와이를 거쳐 LA까지 운항하는 태평양 횡단 첫 여객기 취항을 시작했다.
이 항공편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태평양 상공의 여객기 취항으로 대한민국 국력 및 비약적인 민간 항공 발전을 알리는 하나의 신호탄이었다.
항공기의 중간 목적지인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과 최종 목적지인 LA공항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항공 B707 항공기와 승무원들을 맞이하는 수천 명의 인파로 만원이 됐으며, 태극 마크를 단 항공기를 본 교민들이 감격해 흘린 눈물로 공항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일화도 있다.
지난 1972년 태평양 횡단 여객 노선 취항을 시작한 대한항공은 이역만리 떨어진 LA의 동포들에게 대한항공은 고향의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사였으며, “당장 대한항공을 타고 고향으로 가고 싶다”는 동경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LA 한인 동포 사회에서 “칼(KAL) 타고 왔수다”라는 유행어가 번질 정도였으며, 이역만리 떨어진 LA의 동포들에게 대한항공은 고향의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사이자, “당장 고향으로 가고 싶다”는 동경을 일으키는 대표 국적 항공사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