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교육으로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 하탑초교!
2012.04.20 17:50:00
(성남=더데일리뉴스) “아름다운 환경과 좋은 여건으로 웃을 수 있는 학교와 교실을 만들고 싶다. 그것이 최고 경영자의 역할”이라고 힘주어 말하는 경기도 성남시 하탑초등학교의 양회순 교장과 교직원은 그 바람대로 아름답고 신나는 학교를 이루어가고 있다.
양 교장은 직접 화단을 가꾸고 교정을 매만지며 학생들이 즐거울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일에 힘쓴다. 오랜 교직 생활에서 ‘아이들이 웃고 있는 교정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는 양교장과 하탑초교는 매일 즐거운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 곧은 인성을 갖춘 리더로
“교과과정의 공부는 여러 방향과 방법이 있지만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인성”이라며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양 교장은 하탑초교 학생들의 인성교육 훈련을 여러 도구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운영 하고 있다.
▲ 양회순 교장하탑초교 학생들은 매 월 1번씩 ‘사랑의 편지 쓰기’를 한다. “이 전 세대에 비해 소통은 빠르고 편리해 졌을지 모르지만 손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훈련을 통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소통하는 법을 알게 하고 싶었다”는 양 교장은 부모님께 편지를 써야 용돈을 받을 수 있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e-mail과 전화, 문자등 갖가지 편리하고 빠르지만 소통의 능력이 떨어지는 세대의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매달 전교생이 정해진 주제에 따라 부모님 혹은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쓴다. 양 교장은 “전임 교장 선생님들부터 이어져 오던 좋은 전통을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하탑초교에서는 매달 교내 봉사단 ‘보람단’을 선출한다. 보람단은 교내에 필요한 곳에서 학우들을 섬기는 봉사단인데 이 보람단의 단장과 부단장은 1년동안 돌아가며 모두가 임원 활동을 할 수 있게 운영한다. 복도 통행을 조용히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교내의 질서를 위해 섬기는 보람단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글로벌 리더로 육성 되도록 돕는다.
“교과 활동에 충실한 것이 가장 큰 자랑”이라고 이야기하는 양 교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한 경험과 체험들도 좋지만 잦은 행사로 수업에 결손이 생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관을 밝혔다. 그래서 양 교장은 “외부인사의 초청이 필요한 자리에도 웬만하면 학부형들의 지원을 받아 아이들에게 갈 수 있는 교사들의 시선과 시간을 빼앗지 않으려 한다”고 이야기하며 철저하게 학생들을 위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즐겁게 뛰고 신나게 실력도 기르는 학교
하탑초교도 여느 학교와 마찬가지로 영어수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Let's go English town>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영어에 몰입 할 수 있는 영어 환경에 노출시켜 자기 주도적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기르고자 돕는다. 아울러 아침과 점심 등의 틈새 시설 및 시간을 이용하여 학년별 영어 학습능력 신장을 돕고 영어 말하기 대회와 영어 작문대회, 영어 뮤지컬을 통해 성취감을 함께 맛보고 도전하는 정신을 길러준다.
또한, 성남시에서 주관하는 영어 기자단을 지원해 활동하도록 돕고 있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하고 있다. 이에 양교장은 앞으로 어학교육과 제 2외국어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을 밝혔다.
하탑초는 평상시 체육전담 교실을 통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장이 되게 하였고 80여명의 학생이 축구와 방송 댄스를 배우고 도서관을 자유롭게 개방하여 토요일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이러한 학교를 위해 학교와 교사들의 노력은 끝이 없다. 교사 교육을 통한 양성과 전교 공개 수업과 학부모 공개 수업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업기술과 학생 지도 기술을 평가하고 개선의 자료로 활용하는 등 학생들의 효율적 학습과 교육을 위해 힘쓴다.
또한 성남교육지원청 교실혁신컨설팅, 교육과정∙수업 컨설팅, NTTP교과연구회, 배움중심수업인증제등에 참석해 학생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을 이어간다.
오랜 교직생활에도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가 되기 위해 충실했다. 그래서 만족하고 아쉬움은 없다”고 하는 양 교장은 사회적으로 추락하는 교권의 관해서는 “제도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나 자신과 교사들이 먼저 더욱 각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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