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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하며 실력을 키워가는 탄현초교

2012.04.23 15:21:00

(파주=더데일리뉴스) 경기 파주의 탄현 초등학교(교장 이재성)는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아름다운 학교라는 교육지표를 가지고 학생 스스로가 자신을 사랑하며 실력을 갖추어 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 교장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감을 잃지 않고 태어난 모습 그대로인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려 한다”며 “자신감과 창의력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가기위해서는 기초학습이 탄탄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탄현 초교는 이를 위한 교육으로 방과 후 부진한 부분을 보충 할 수 있게 하는 수업과 책600권 읽기 운동을 진행 중이고 풍부한 경험과 체험학습을 제공하며 자신의 재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고있다.

△ 독서만이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자 발판

이 교장이 가장 강조하는 교육은 독서 교육이다. “도심과 떨어진 환경과 여건상 혜택이 덜 한 아이들에게 가장 취약점이 무얼까, 어떻게 하면 같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어떻게 미래를 위해 효과적인 대비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 끝에 ‘독서’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교사들과의 합의 하에 초등학교 6년간 600권을 읽는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 나가도록 도우며 진행 중이다”

이에 탄현초교는 도서관에 있는 학년별 권장도서 책을 교실에 옮겨 놓아 학생들이 읽기 편한 환경으로 바꾸었다. 학교 일정도 독서 교육에 맞추었다. 4월 2일부터 ‘꿈솔솔 생각솔솔’캠페인으로 아침 교사회의도 없애고 8시반부터 9시까지는 교사를 포함한 전교생이 함께 책을 읽는 시간으로 만들어 진행 중이다. 한 권의 책을 읽을 때 마다 스티커를 모아 붙이게 하고 100권을 다 읽은 학생들을 모아 한 학기에 한번 체험 활동을 보내주는 등의 성취감 까지 안겨준다. 그러나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정직하게 읽어라”고 당부하며 양질의 독서교육을 강조한다.

“모든 프로젝트는 마지막 시점을 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 교장은 계획대로라면 목표인 600권을 다 읽을 때 까지 함께 할 수 없는 고학년학생들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 를 통해 지금의 담임선생님과 끝까지 목표의 달성을 확인하도록 했다. 이렇게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지금의 담임선생님이 평생의 멘토가 되어 돕게끔 하고 있다. “600권이 완성되면 교장인 내가 퇴직 하더라도 지금의 담임선생님과 부모님과 함께 작은 이벤트라도 만들어 축하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미래와 꿈을 함께 그리고 있다.

이 같이 모두가 읽어야만 할 수 있는 행사(도서 체험전, 골든벨, 토론대회등)를 마련함으로서 전교의 독서 축제가 되게 하는 일에 에너지 집중하고 있다.

△ 재능과 실력으로 미래를 결정하도록 돕기

이와 함께 영어 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한다. 그래서 탄현초교의 매주 금요일은 영어 동화책을 읽는 날이다. 대량의 영어 동화책을 새로 구매해 학생들이 영어를 더욱 친근하게 접하도록 했다. 처음에는 서툴고 익숙치 않은 학생들이 점차 체험 학습과 회화 수업과의 연계를 통해 즐겁게 실력이 늘어가고 있다.

또한 마술, 요리, 방송댄스 등의 학생들이 좋아 할 만한 교실을 개설하여 전교생의 60%가 토요일 수업에 참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는 예술적인 분야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주기 위해 전교생이 함께 바이올린이나 하모니카를 배우는 악기를 연주 수업과 연극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기를 배우고 무대를 체험케 하고자 하는 계획들도 세우고 있다.

이같은 활동 뿐만 아니라 3-6학년까지는 표준화 검사, 지능 검사, 다중지능 검사, 진로검사등의 검사를 통해 진로 분석, 진로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료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 할 수 있을까를 논의 중이다.

△ 질서와 약속을 이루어 가는 곳 학교

# 이재성 교장학생 인권 조례에 관하여서 이 교장은 “인권교육이 교과과정 속에 있어 학생들이 천부적으로 타고난 자신의 인권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저학년부터 모두가 이해 할 수 있는 말로 쓰여야 한다”고 말하며 “그러나 자신의 인권이 소중한 만큼 교권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이 먼저이며, 그렇게 선생님을 존경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권과 인권의 조화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학교는 질서와 약속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을 익히고 책임감을 배우는 곳이었으면 한다”며 이러한 학교가 되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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