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인성과 깊은 생각으로 꿈을 키우는 백현초교
2012.05.03 13:21:00
(성남=더데일리뉴스) 경기도 성남의 백현초등학교(교장 김상록) 학생들은 아침마다 건강 달리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학교, 학원, 집만 왔다 갔다 하는 학생들의 기를 펴주고 활기찬 생활을 하게 해주려는 싶다는 김 교장의 생각이다.
매일 아침 달리기를 통해 모은 스티커로는 수상을 하여 건강한 생활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백현초교 학생들은 학교로 향하는 등교시간이 빨라졌고 학급마다의 분위기도 밝아졌다. 이에 김 교장은 체력의 건강으로 집중력도 높아지고 스트레스 해소로 인성의 문제들 까지 해결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 한 걸음씩 천천히 단단하게
백현초교는 한문 교육의 일부로 매일매일 사자성어를 익힌다. 이를 위해 학년별로 학습수준을 고려하여 사자성어 책을 개인당 한 권씩 지급했고 매주 한 개의 고사성어를 익히도록 했다. 고사성어의 뜻부터 유래 교훈, 자신의 생각쓰기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한 가지 고사성어를 반복함으로써 확실히 익히고 넘어가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성 교육과 사고력을 키우는 목표를 한 꺼번에 해결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1∙2학년은 오카리나, 3∙4학년은 리코더, 5∙6학년은 단소를 배우며 1인 1악기의 목표를 전교생이 이루어 나가고 있다. 아이들의 레벨에 맞는 곡을 교사가 선정하여 틈나는 대로 연습하여 한 주에 한 곡을 완성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느 학교에나 있는 독서 활동도 점심시간등 틈나는 시간마다 도서관을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게 하는 방법을 익히게 한다. 이렇게 백현초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빠르지 않지만 차근차근 작지만 단단하게 기초를 쌓아간다.
△ 창의력과 실력이 쑥쑥
백현초교의 ‘창의 톡톡 UP!’ 프로젝트 학습은 학습능력의 신장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창의력까지 골고루 자라가게 돕는다. 한 달에 한번 학년 수준과 교과를 고려하여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심층적으로 탐구하면서 주도적, 능동적, 협력적으로 탐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도록 한다.
문제를 놓고 연구하면서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정보를 수집 할 것인지, 어떻게 역할을 분담 할 것인지를 의논하고 해결해 가면서 답이나 연구 결과에는 상관없이 그 과정 속에 얻어지는 협동심과 창의력을 목표로 하며, 사고가 넓어지는 효과까지 얻고 있다.
영어 학습을 위해서는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북 까페를 개방하여 영어 책과 비디오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하여 영어에 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도록 하고 있고, 목요일에는 영어로 대화하는 학습을 금요일에는 영어 동화 읽는 시간을 둬 연계학습을 하며 효율을 높이고 있다.
△ 사랑과 존중이 교육의 철학
김 교장은 “너무 성급한 조기교육은 큰 도움이되지 않는다”며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자기 단계에 맞고 수준에 맞는 학습으로 양과 질을 늘려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 교육이다.
▲ 김상록 교장아이들은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 긴 안목을 가지고 교과목 지도든 인성 지도든 정서가 자라감에 따라 단계에 알맞은 교육을 하며 꾸준히 영역을 넓혀가야한다”고 교육관을 밝혔다.
또한, 인성교육 차원에서는 가정의 학습을 중요하게 여기며 부모님과의 대화, 특별히 ‘밥상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정 안에서 가족끼리 함께 밥을 먹으며 관심사를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만 잘 이루어져도 그것만으로 학교폭력과 같은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교사의 본분은 사랑으로 교육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며 “사랑을 통한 교감으로 교사와 학생간의 진실되고 참된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갈것”을 다짐했다.
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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