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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튼튼한 공교육, 성남수내초교!

2012.05.04 15:10:00

(성남=더데일리뉴스) 경기도 성남시에 자리한 수내초등학교(교장 조금융)는 문화예술, 영어교육,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공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수내초교의 비결은 학교∙학부모∙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 촉진 프로젝트 운영이다.

이러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교의 문턱을 낮추고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아이들은 효율적인 즐거운 공부와 학부모는 공교육에 대한 만족과 신뢰를 얻고 학교는 역량있는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 가는 꿈을 꾼다.

△ 학부모를 학교 교육의 능동적 참여자로

수내초교는 2011년에만 학부모 참여 우수학교, 영어 독서교육 우수학교, 영재교육 우수학교등 여러 영역에서 우수 표창을 수상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앞서 말했듯이 학부모와 지역사회, 학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연합하여 이루어 가는 노력이 있었다.

지나친 학구열로 사교육의 비중이 높은 시대적 흐름과 지역적 분위기가 학생들을 학교로 불러 모으는 것을 힘들게 하는 요즘,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면서 수내초교는 먼저 학부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 학생들에게 필요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양질의 교육을 하겠다는 학교의 다짐이었다. 이러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여러 번의 작업을 거쳤다.

매일 학부모들을 학교로 모아 학년별 회의와 여러 번의 학부모회 논의를 거쳐 의견을 받고 앞으로 해나갈 교육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개선∙보완해 나갔다. “학교로서는 귀찮은 일이지만 교장 교감 선생님이 열린마음으로 계속적으로 학부모들을 학교로 부르시고 의견을 듣고자 하셨다. 그것이 성공적인 성과의 비결이다” 라며 학부모 교사인 박소영 어머니회 부회장이 전했다.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이로 이한 또 하나의 결실은 학부모의 교육 참여다. 사교육과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공교육이 만족시키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교장∙교감∙교사들의 대안은 ‘고학력에 전문가가 많은 학부모회와 함께 해보자’였다.

몇몇의 학부모에서 시작된 학부모 교사는 학교의 전통처럼 이어져 현재는 꽤 많은 수의 학부모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고 이러한 학부모회의 움직임은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는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 현재도 매일 많은 학부형들이 와서 곳곳에서 맡은 바 일들을 돕고 있다. 이러한 방과 후 프로그램은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수내초교의 자랑할 만한 시스템이다.

△ 본토와 같은 영어 학습법으로 유학의 효과까지!

특별히 수내초교가 자랑하는 영어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각각 다른 레벨에 따라 맞춤형으로 바꾸었다. 같은 책 같은 진도로는 효율을 높일 수가 없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모든 교과의 기초 학습능력 신장에는 독서가 제일 중요하다 여기는 수내 초교 교사와 학부모 일동은 영어 학습에도 접목시켰다.

분당이나 강남 일대의 유명 학원가에서는 이미 유명하다는 실제 현 미국 공립학교에서 시행 중인 다독을 위한 AR영어 독서 프로그램과 정독을 위한 RG(reading gate)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하루에 한 시간 일주일에 다섯 번 듣고 영어 책을 읽고 듣고 퀴즈를 풀며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내용까지 자유 롭게 토론 해 볼 수 있게 돕는다.

재미있게 책을 읽고 놀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까지 가질 수 있게 하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1년 반이 흐르고 지금은 수내초교의 모든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영어 독서를 하며 각자의 레벨을 가지고 있으며 거기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고 있다. 수내초교는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영어 책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현재 교내 도서관에는 만 여권에 달하는 영어 책을 소장하고 있다.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영어 독서 프로그램은 주변의 많은 학교들이 벤치마킹 하러 오기도 한다. 이미 100여개 학교와 교육청이 다녀갔고, 프로그램의 시행과 관련하여 교육부와 교육청 또는 각 지방의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러 다니기도 한다. 조 교장은 “독서하면서 창의성과 논리성, 사고를 키우고 영어 실력까지 키우는 이미 효과가 검증된 이 영어 교육을 정부차원에서 확장해 나가 더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이성뿐 아니라 감성에도 강한 어린이로

이어 조금융 교장은 교과 과정 위주의 학습과 사교육으로 자기 주도적이지 못하고 지쳐하는 현 세대의 안타까움을 전하며 “공부만 잘하는 아이들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교과 과정과 더불어 예체능, 특기 적성 교육, 문화 교육을 한 축으로 열성을 다 하고 있다.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진 학생으로 활기차고 꿈이 가득한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휘를 전공 한 송근후교감 선생님의 지휘 하에 수내 초교 200여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리코더 합주단, 영어 뮤지컬 팀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는 학생들의 흥미와 재능을 기르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팀들의 합동 정기 연주회는 지난해 제3회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송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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