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양초교, 창조∙지성∙문화를 디자인하다!
2012.05.10 14:17:00
(화성=더데일리뉴스) 자기 주도적 학습과 탐구력을 기르고(天),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 탄탄한 지식을 쌓고(知), 더불어 살아가는 공감을 배우는(人) 교육목표를 가지고 창의 지성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의 남양초등학교(교장 구영회)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의 시도로 훌륭한 미래형 인재를 육성한다.
그래서 남양초교는 시상제와 아침 조회가 없다. 서로의 경쟁과 상대적인 걸로 상실감을 갖지 않도록 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아침 시간을 함께 보내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급별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서이다. 학생들을 위한 시간을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주5일제를 맞아 시행하는 토요프로그램은 시행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미리 조사해서 항목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흥미에 맞게 베드민턴, 등산, 축구, 피구 등의 ‘토요 스포츠 데이’와 논술형 교실인 ‘책과 놀자’, ‘화가교실’, ‘오카리나 교실’등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더불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도자기 체험 교실이 현재 개설 예정 중에 있다.
남양초교 학생들은 아침마다 운동장을 15분씩 달리고, 체육시간마다 10분씩 줄넘기 하며 체력까지 갖추고 있다. 남양초교의 배구부는 전국대회 수상의 이력에 빛나는 실력을 가지고 있고, 방과 후 특기적성 교실과 토요일 수업으로도 인기가 많은 축구부는 훌륭한 인재들이 고루 배치되어 있고 또 그러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역동적인 활동으로 형제 자매가없는 많은 학생들에게 배려와 교감을 배우게 하고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어주며 많은 효과들을 거두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현장 학습도 학년별로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2학년은 스포츠 문화 체험을 주제로 아이스링크나 수영장 등을 방문, 체험하고 3,4학년은 연극∙문화 체험교실로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거나 직접 방문 관람하는 활동들을 하며 5,6학년은 역사 체험 교실로 역사 관련 교육과정과도 연계하여 체험, 탐구 하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양초교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더 큰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인재를 육성해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4색 적금제는 남양초교만의 특별한 활동이다. 줄넘기 적금제, 독서 적금제, 영어 적금제등 실력 적금제와 창의∙지성 적금제로 실력∙꿈통장을 만들어 꾸준히 노력한 성과들을 담아 준다.
학생들의 기초∙기본학습을 내실화하고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발굴하여 능력을 개발하는 일에 돕는 이 제도는 ‘학년별 적금제의 날’을 통해 노력한 성과에 대한 수상자를 발표하여 시상하기도 한다.
이에 전 학년이 즐겁게 독서와 한자, 영어, 연주, 줄넘기등의 실적을 실력∙꿈 통장에 쌓아가고 있다. 구 교장은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이 중요성하다. 모든 지혜와 능력이 여기서 시작한다”며 “만화책만 읽는 것이 안타까워 어떻게 하면 책을 읽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전하며 독서 통장을 만들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내가 읽은 책이 얼마나 되는지 점검할 수 있게 했다.
△ 돕는 환경, 돕는 사람들을 만들기
“학생들을 향한 가장 좋은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와 학교를 신뢰 할 때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구 교장은 외부강사를 통해 실시했던 학부모 교육의 성공적인 결과를 자랑했다. "처음에는 관심도 참여도도 낮았던 남양초교 학부모 연수는 이제는 ‘자주 열어달라’, ‘지속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학부모들의 성원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교를 향한 학부모들의 신뢰도 한층 높아졌다. 이처럼 학부모를 제3자가 아닌 학생들을 향한 함께하는 교육자, 동반자로 동참하며 남양초교의 학부모와 교사들의 연수는 꾸준히 투자하며 계속 될 예정이다.
“이러한 학부모의 반응과 관심의 변화가 가장 보람되고 힘이 된다”는 구 교장은 “학교 교육은 교장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계획과 목표를 정하면 학부모와 교사들이 따라와 주어야 가능한데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며 “아이들의 변화는 아이들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아이들을 보조해주는 교사와 부모가 변하는 것이 먼저”라며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외국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때에 구 교장은 계속적으로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하며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영어 신문을 구독하게 하고 영어 독서실을 마련해 영어 책을 500권 이상 구입하여 비치하는 등 여러 방법을 구축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들을 세워가며 교육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또래 도우미를 활용하는 것이다. 현지에서 지내다 온 학생이 회화 수업의 리더를 하면서 아이들과의 친밀감도 유지하고 나머지 학생들에게도 효과적인 수업이 되고 있다.
▲ 구영회 교장또한, 기초 학습의 부진 한 학생들을 위해 작년 겨울부터 대학생들을 채용한다. 언니와 형 같은 이들이 함께 하면서 놀고 교육하면서 공부의 재미를 알게 하려는 것이다. 한 명이 4-5명의 학생들과 함께 하며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반대하던 학부모들도 경험 후에는 만족을 나타냈다. 고용한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얻었다.
이처럼 학생들을 향한 계속적인 발전의 방향과 도구들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가는 구영회 교장의 교육관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한다.”아고 전한다.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교사와 학부모가 행복해야 한다.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 최대한 수렴하고 경청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즐거운 학교를 꿈꾸는 남양초교의 꿈을 전했다.
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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