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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학생과 교사가 주인인 대덕초교!

2012.05.29 17:27:00

(안성=더데일리뉴스) 안성시 초등학교 축구부가 모인 축구대회. 학생 수가 적어 5,6학년 남학생만으로는 한 팀을 이룰 수 없는 대덕초등학교(교장 이호원)는 4,5,6학년의 학생이 모여서 한 팀을 이루었다.

한 골을 넣은 경기의 결과는 패. 그러나 “학생들 스스로가 결정하고 참여하고 그로 인한 결과를 인정하는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이 교장은 대덕초교 학생들을 향한 애정이 넘쳐났다.

△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이 교장이 말하는 대덕초교의 교육목표는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 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대덕초교의 방침 중 하나는 필요한 모든 예산은 학교가 담당하려 하는 것이다.

체험 학습이 많은 대덕초교는 1-6학년까지 연70회 정도 체험학습을 나간다. 거기에도 놀이기구가 아니면 모든 비용을 학교가 담당한다.

또한 방과 후 활동과 토요 활동도 무료로 진행되며 이로 인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은 좋다. “도시의 아이들 보다 혜택이 적은 것이 아쉽다”고 말하는 이 교장은 근처 지역사회의 기업들과의 연합으로 재능 기부를 받아 학생들이 다양하고 즐거운 방과 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격주 토요일마다는 기업의 재능을 가진 인사들이 학교를 찾아 체육이나 미술, 음악 수업을 해 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방과 후 활동을 열어 가고 있다.

인근 기업((주)코미코)의 관심과 투자로 학교와 유치원을 리모델링 하며 시설에 대한 도움도 받고 있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의 장을 열어 가고 있다.

이러한 대덕초교는 2011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표장, 경기혁신교육 발전 공로 표창 등의 여러 표창을 받았고 올 해 도 전국 100대 학교문화 우수학교 표창를 수상하며 학생 중심의 학생들이 주인인 학교를 만들어 간다.

△ 받고 베푸는 교육

지역 사회의 이 곳 저 곳에서 여러 모양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대덕초교는 받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받은 만큼 베풀기 위해 많은 시간을 봉사활동에 할애한다.

전교생이 10+10봉사활동을 의무로 하고 있다. 10시간은 교육 과정 안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의미하고 10시간은 학교를 벗어난 지역사회에서의 순수한 봉사활동을 통해 채우도록 한다.

이를 위해 봉사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신청을 받고 희망하는 학생에게 차량을 통해 함께 이동하고 식사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봉사 시간을 채우는 것은 학생 개개인의 몫이지만 채우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차별을 두어 베푸는 교육, 또 받은 만큼 나누는 교육을 강조한다.

▲ 이호원 교장이렇게 대덕초교 학생들은 학교 생활에 관하여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문화를 만들고 발전시켜 간다. 또 학생들은 한 달 2,3회를 함께 모여 학교에 건의 할 사항과 함께 지켜 갈 실천 할 사항들을 결정해 나가고, 실천하지 않을 경우 이에 따른 벌칙 또한 함께 만들어 나가며 문화를 이어 간다.

“아이들 중심으로 변화되는 학교가 되길 원한다”는 이 교장은 이를 위해 예산 편성의 문제를 비롯한 학교 운영의 여러 사항들을 학교장의 계획과 주관에 맞추어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교사들이 기획하고 이끌어 가도록 하고 행정 실무사를 두어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우며 참 삶을 가꾸며 배움의 기쁨이 있는 학교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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