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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곶초교, ‘학생∙교사∙학부모’ 우리는 한 가족

2012.06.05 13:52:00

(평택=더데일리뉴스) 평택 최북단 지역, 경기도 오산과 만나는 지역에 위치한 평택 갈곶초등학교(교장 최행식)는 따뜻한 가슴과 알찬 배움으로 미래를 향한 꿈을 꾸는 배움터이다. 경기도 최초의 혁신학교로 지정되 운영하고 있는 갈곶초교는 열정과 헌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교사들이 함께 만들어 간다.

고장을 바르게 알고, 아끼고 사랑하는 교육을 통해 애민애족 정신을 함양하고, ‘의형제∙의자매’활동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미래를 향한 인재로 자라가고 있다.

△ 체험으로부터의 가장 효과적 교육

최근 사회적으로도 학부모들도 관심이 많은 영어 교육에 대해서 갈곶초교는 자신이 있다. 영어가 사교육비의 큰 비중이라고 생각한 갈곶초교는 학교에서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보여주기 위한 형식적인 영어 체험 교실이 아니라 실질적 체험 학습에 맞추춘 체험실로 꾸며져 있다.

이러한 2개의 영어 체험 교실을 만들어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기능을 모두 사용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며 훈련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으로 직접적인 체험과 수업을 병행하며 효율을 높인다.

△ 함께 사는 어울림을 아는 학생들로

오래전부터 해온 의형제∙의자매 활동을 계속 유지해 가며 1.3.5학년, 2.4.6학년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형제∙자매가 없는 학생들이 많은 요즘 학생들에게 더불어 생활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 이끌어 주는 방법을 배우게 하며 인성의 함양을 위해 애쓰고 있다.

운동회에서도 오전은 일반적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의형제∙자매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 친밀해 질 수 있도록 돕고, 평상시에도 2주 또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만나 함께 하며 우애와 배려를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학교 폭력과 따돌림 같은 사회성의 결여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예방 하는 좋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 교장은 한 학기 두 번씩은 꼭 교실을 직접 방문한다. “조회를 통한 훈화는 20~30% 밖에 전달이 안된다. 그래서 학생들과 얼굴을 대면하고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전달에도 효과적이고 거리감을 좁힐 수 있다.”고 전하는 최 교장은 학생들과 일일이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며 친밀해져 간다. 이러한 최 교장은 복도를 지나다니며 학생들을 만날 때면 하이파이브를 하고 반가움을 표시하기도 한다.

더불어 “글로벌 학생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기 고유 것을 잘 아는 것으로 시작된다”며 내 나라,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 사랑과 헌신과 열정의 교사들과 함께

“교육은 미래를 살아 갈 아이들의 역량을 함양시키는 것, 그래서 그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하는 최 교장은 “생각이 다른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며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기르고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하고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 전했다.

▲ 최행식 교장최 교장은 이러한 교육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삶을 통한 교육’이라 말하며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문제 삼았고 이에 어른들의 태도의 각성을 강조했다.

“가정과 소통하는 학교, 교사들과 신뢰가 쌓는 교장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감을 주는 교장이 될 것을, 이념이나 정치적 파벌에 의해 흔들리는 학교가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교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학교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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