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여자정보고, 열정과 사랑으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하다
2012.07.06 14:17:00
(인천=더데일리뉴스) 120여년의 시간을 거슬러 인천 영화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김정연)는 1892년 당시 내리교회 존스 목사님 부부가 처음 설립한 학교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하는 역사와 전통의 유서가 깊은 학교다.
초기 여자학교와 남자학교로 설립되었던 영화학교는 1960년대 말 남학교가 폐교되기도 했고 영화 초,중,고교 중에 중학교가 폐교되는 과정을 거쳐 현재 초,고교만 남아 있게 되었다.
이러한 영화여자정보고등학교는 관광 경영과, 미디어 디자인과, e-마케팅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학과와 교명을 변경하는 과정 중에 있으며 내년 관광경영과, 금융서비스과, 외식조리과로 개편하여 신입생을 받고 관광계의 인재들을 육성해 갈 예정이다.
△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
‘선취업 후진학’을 권유하는 정책적 분위기로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가고 있다. 영화여자정보고도 ‘선취업 후진학’방향의 교육과정을 가지고 교육하며 좋은 취업처로 학생들을 취업시키기 위해 기업과 협력을 맺어 그에 맞춘 교과 과정으로 교육하며 인재들을 준비시키고 있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과도 협약을 맺어 진학의 길로도 안내한다. “이전에는 산업 협력 을 맺은 업체가 90여개 넘었지만 정보를 전달하는 등의 형식적인 관계일 뿐이었지만 지금은 보다 더 실질적인 취업처로서의 역할과 직접와서 학생들을 교육 하는 등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산업 협력 관계에 대해 김 교장은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진학을 위한 학생들의 고민이나 진로의 결정에는 졸업한 선배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서 안정적으로 직장에 잘 안착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학 또는 취업한 졸업생 선배들의 조언은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김 교장은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했다가도 다시 돌아오는데 선배들을 통한 이러한 교육은 취업에 실패하고 다시 돌아오는 학생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이미 취업한 학생들도 교사들이 찾아가 업무태도나 현장을 체크하고 파악하며 교육의 효과가 발휘되도록 돕고 있는 영화의 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영화여자정보고는 많은 학생들이 각각에 맞는 취업처나 진학의 방향을 향해 보내는 것 보다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후회하지 않을 길을 선택하고 갈 수 있도록 교육한다.
△ 능력보다 인성을 먼저 가르치는 학교
주변으로부터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칭찬이 자자한 영화여자정보고는 인성 교육을 위해 힘쓴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영화여자정보고 학생들은 아침마다 묵상의 시간을 갖는다. 매일 아침 성경을 보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10-15분 동안 가지며 성장과 꿈을 향한 다짐들을 해 나간다. 또 매주 한 번씩 예배를 드리며 마음을 점검한다.
▲ 김정연 교장“교사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다.”고 말하는 김 교장은 “고등학교에서 보기 드물게 폭력사건이나 작은 싸움 조차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하며 “이렇게 학생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교사들의 기독교적 사랑을 통한 인성교육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라고 밝혔다.
‘선취업 후진학’의 정책과 사회적 분위기에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며 자리잡아 가고 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김 교장은 “더 중요한 것은 정부가 바뀌어도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것”이라며 우려섞인 말을 전했다.
새로운 특성화 고교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 영화여자정보고등학교 김정연 교장은 “학과 개편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떠한 교육의 방향을 가지고 교육할지 장기적이고 세부적인 계획들을 세워갈 예정”이라 전하며 기대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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