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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한계를 뛰어 넘는 교육, 에바다학교!!

2012.07.13 12:44:00

(평택=더데일리뉴스) 경기도 평택에 자리한 에바다학교(교장 권오일)는 청각 장애 학생들이 모여 꿈을 꾸고 이루어 가는 곳이다. 현 교장인 권 교장은 과거 체육교사의 경험을 통해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전문적인 지도를 체계적으로 받는다면 비장애 학생들과 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장애학생들의 지도에 힘을 쏟아왔다.

특별히 탁구를 통해 재능을 발휘하는 선수들을 만나면서 그 목표를 구체화 시켜간다. 각종 대회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에바다 학교 탁구 선수들은 비장애 학생들과의 경기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나날이 성장해 가고 있다.

전국 소년체전과 엘리트 대회, 지난달에 일본에서 열린 농아인 선수권대회 등 각종 비장애인 대회, 장애인 대회를 가리지 않고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에바다학교 탁구 선수들은 내년 불가리아에서 개최되는 세계 농아인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기대하며 훈련하고 있다.

△ 탁구로 세계를 놀라게 하다!

눈 감각 반, 귀 감각 반의 섬세한 운동 신경이 필요하다는 탁구경기에서 50%불리함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세계 탁구계를 놀라게 하며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에바다학교 탁구 선수들은 또 새로운 꿈을 꾸며 도전한다.

“짧게는 전국대회 우승부터 언제가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날을 기대한다.”는 권 교장은 “얼토당토 않는 소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학생들의 실력이라면 언제가 가능할 거라 믿는다.”며 학생들을 향한 신뢰와 기대함을 표현했다.

이어 “장애를 극복하고 불리한 조건에도 뼈를 깍는 노력으로 이루어내는 일들에 사회와 국가가 개인의 일 처럼 방치해 두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어야 한다. 필요한 환경과 제도만 만들어 주면 일반 올림픽에서의 성과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93년 10월 공식적인 창단 이후 학교와 재단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해체했던 시절도 있지만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2005년 재창단의 시간을 겪으며 다시 일반 대회에 나가기 시작한 에바다 학교 탁구부는 그리고 2007년부터 각종 대회에서 다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빛을 내고 있다.

체육특수학교로의 발돋움을 꿈꾸며 공인대회 유치할 수 있는 크기의 실내 체육관을 기획하고 있는 에바다학교는 탁구 뿐 만 아니라 양궁, 볼링, 사격 등 각종 스포츠 종목에 힘쓰고 있어 장애인들에게도 동등한 스포츠인으로서의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특수 교육의 목적은 학문 연구가 아니라 안정적인 직업을 가져 사회에 안착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권 교장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운동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선수로 길러내는 것 또한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한다.

△ 지역 사회의 열린 학교!

오랜 시간 학교의 학교 경영의 투명화와 정상화를 위해 애써온 에바다학교는 지역사회의 열린 공간으로 서로가 win-win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려 한다. “보통 장애인 특수 시설은 지역사회에서 환영받는 존재는 아니다.

▲ 권오일 교장 그러나 우리 학교를 통해 그러한 인식을 바꿔보고 싶다.”는 권 교장의 방침은 이렇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한 학교에서 각종 생활체육대회와 전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학교의 시설을 개방해 생활체육과 여가 생활에 활용하도록 하며 유용한 곳이 되고 싶다.”는 기대함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지역 사회 시장 경제도 활발해 질 것”이라며 기대함을 밝혔다.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개방하고 언제든지 가까이 있는 모두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짜 정상화일 것이라 말하며 “많은 사람들이 에바다로 들어와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열린 학교가 되어 갈 것”을 전했다.

송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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